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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151128026000002

인쇄 시 발생하는 대표적인 결함과 해결 방법

 

1. 모틀링(Mottling) – 얼룩과 반점이 생기는 현상

모틀링이란?
모틀링은 인쇄 시 종이에 얼룩이나 반점이 생기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는 인쇄물의 균일한 색감을 해치고, 전체적인 품질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발생 원인
모틀링은 크게 종이의 문제잉크의 문제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종이 문제: 종이의 표면이 고르지 않거나 코팅이 불량할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잉크 문제: 잉크 농도가 일정하지 않거나 점도가 너무 높을 경우, 인쇄 압력이 과도하게 가해질 때 모틀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예방 방법
✔️ 균일한 지합을 가진 품질 좋은 종이를 사용하기
✔️ 잉크 농도를 균일하게 유지하고, 점도가 너무 높아지지 않도록 관리하기
✔️ 인쇄압력과 잉크 올림(잉크를 올리는 정도)을 적절히 조절하기
✔️ 특히 겨울철에는 잉크의 점도가 높아질 수 있으므로, 작업장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잉크를 보온하여 점도 변화를 최소화하기

 

2. 블리스터링(Blistering) – 종이가 터지거나 부풀어 오르는 현상

블리스터링이란?
블리스터링은 윤전 인쇄(롤지를 사용하는 인쇄) 과정에서 종이가 터지거나 표면이 부풀어 오르는 현상을 말합니다. 주로 고온에서 급격히 건조되는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발생 원인

  • 인쇄 후 잉크를 건조시키는 과정에서 고온(120~150℃) 이 가해지면 종이 내부의 수분이 빠르게 증발합니다.
  • 증발된 수증기가 종이 표면으로 충분히 빠져나가지 못하면 종이가 내부에서 부풀어 오르며 블리스터링 현상이 나타납니다.
  • 도공지(표면에 코팅이 있는 종이)는 백상지(일반 인쇄용지)보다 블리스터링 발생 확률이 높습니다.

예방 방법
✔️ 윤전 인쇄용으로 설계된 종이를 사용하기 (일반 종이보다 수분 함량이 낮고 건조 과정에서 수분이 원활하게 배출될 수 있도록 처리된 종이)
✔️ 인쇄 시 건조 온도를 적정 수준으로 조절하기
✔️ 종이의 수분 함량을 조절하여 건조 시 급격한 수분 증발을 방지하기

 

3. 크랙킹(Cracking) – 종이 표면이 갈라지는 현상

크랙킹이란?
크랙킹은 인쇄 후 종이 표면이 갈라지는 현상으로, 마치 건조한 겨울철에 피부가 트는 것과 비슷합니다. 주로 쇼핑백, 봉투, 케이스 등의 제작 과정에서 접거나 제본하는 후가공 작업 중 발생합니다.

발생 원인

  • UV 코팅, 라미네이팅 등의 표면 가공 후 중철(제본) 작업 시 압력이 과도하게 가해지거나 건조가 과하게 진행되었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종이가 너무 건조하면 유연성이 떨어져 쉽게 갈라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예방 방법
✔️ 인쇄 및 후가공 작업 시 건조가 과하게 진행되지 않도록 조절하기
✔️ 건조 작업 후에는 적절한 가습 작업을 통해 종이의 수분 함량을 조절하기
✔️ 일정한 강도와 수분이 유지된 종이를 선택하기 (너무 건조한 종이보다는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종이가 유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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