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깍지벌레
암컷 성충의 충체를 둘러싸고 있는 백색 면모의 주머니는 타원형이며 양 끝이 약간 뾰족하다. 몸도 타원형에 가깝고 몸 끝으로 약간 가늘어진다. 빛깔은 암자색이고 등면에 가시털이 줄짓는다. 주머니의 길이는 약 3mm이다.
더듬이는 7마디이고 제3마디가 가장 길고 제4마디가 다음으로 길며 제4, 5마디가 가장 짧다. 각 마디에 몇 개씩의 긴 센털이 나 있고 입틀은 작으며 구침은 짧다.
3쌍의 다리는 거의 같은 모양이고 종아리마디의 길이는 발목마디와 거의 같으며 발톱은 크다.
배 끝은 밑조각이 발달하여 갈라진 것 같고 밑조각 끝에는 1개의 긴 센털과 몇 개의 짧은 센털이 있다.
항문고리에는 8개의 센털이 있다.
국외의 경우 일본, 중국, 인도, 영국 등지에 분포하며, 국내의 경우 중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분포하는 종이다
학명 Eriococcus lagerstroemiae
자주 발생하는 나무 배롱나무, 석류나무, 팽나무, 예덕나무, 회양목 등
피해 증상
각종 활엽수의 줄기나 가지에 기생하며 즙액을 빨아먹고 발생 개체수가 많을 때는 잎에도 기생한다. 심할 경우 가지가 말라 죽는다.
분비물(감로)을 배설하여 그을음병을 유발하고 기생된 가지의 생장이 저해되고 수세도 현저하게 쇠약해진다.
형태
암컷 성충의 몸길이는 약 3~4mm이며 횐색이고 타원형이며 밀납질 섬유의 주머니로 덮여 있다.
암컷은 날개가 없고 약충 시기에 적자색을 띠며 온몸에 잔털이 무성하게 나고 흰색의 밀납질 가루로 덮여 있다.
수컷 성충은 한 쌍의 앞날개를 가지며 붉거나 적갈색을 띠는데 주머니를 만들지 못한다.
생활사
연 2 회 발생하고 알은 6월 중순과 8월 하순에 부화하며 성충은 8월 하순과 10월 하순에 출현한다.
암컷은 성충이 되면 주머니를 만들고 고착 생활을 하며 그 속에 140~270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 수컷은 주머니를 만들지 못하고 자유 생활을 한다.
주로 어미의 주머니 속에서 알로 월동하나 약충으로 월동하는 개체도 있다.
방제
약제방제 - 1회 발생기인 6~7월경 약제를 살포한다.
(아세타미프리드, 뷰프로페진, 설폭사플로르, 클로티아니딘, 티아메톡삼, 디노테퓨란, 페니트리티온 등)
친환경제 - 피해를 받은 가지나 잎을 제거하거나 밀도가 높지 않을 경우에는 면장갑을 낀 손으로 문질러 죽이거나 떼어낸다.
| 작물명 | 적용병해충 | 용도 | 품목 | 상표명 | 회사명 | 작용기작 |
| 석류 | 주머니깍지벌레 | 살충제 | 뷰프로페진.피리플루퀴나존 액상수화제 | 골드윈 | (주)농협케미컬 | 16+9b |
| 감(단감포함) | 주머니깍지벌레 | 살충제 | 아미트라즈.뷰프로페진 유제 | 깍지킬 | 아그리젠토(주) | 19+16 |
| 감(단감포함) | 주머니깍지벌레 | 살충제 | 아세타미프리드.뷰프로페진 수화제 | 깍지탄골드 | (주)팜한농 | 4a+16 |
출처 산림청_ 공동주택 수목병해충 도감, 농촌진흥청_ 농약안전정보시스템, 아파트관리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