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류) 잎녹병
소나무(류) 잎녹병 피해 소나무 잎녹병은 Coleosporium 속 병원균에 의해 발생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20여 종이 알려져 있으며, 한국에서는 주로 C. phellodendri (중간기주: 황벽나무)와 C. asterum (중간기주: 참취, 쑥부쟁이 등)에 의한 피해가 있습니다. 어린 소나무류가 주로 영향을 받으며, 병에 걸린 나무는 생장이 억제되고, 심한 경우에는 말라 죽을 수도 있습니다. 병징 4월과 5월경에 소나무의 잎에 흑갈색 점(녹병정자기)이 나타나며, 이어서 옅은 노란색의 네모난 포자주머니(녹포자기)가 형성됩니다. 병든 잎은 처음에 황갈색을 띠다가 녹포자가 비산한 후 회백색으로 변하며 마르고 죽습니다. 병원균의 종류에 따라 기주가 다를 수 있으나, 병징은 대체로 유사합니다. 이 병원균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