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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제비싸리

족제비싸리

북아메리카 원산지로, 원래는 북아메리카 지역에서 야생화로 발견되었으나 지금은 널리 경작되며, 경작지, 냇가, 길가 주변 및 산자락에서 주로 발견되는 낙엽 떨기나무입니다. 이 나무는 보통 3m 정도까지 자라며, 나뭇가지에 털이 있지만, 점차 그 특징이 줄어듭니다.

족제비싸리는 잎이 어긋나며 1회 깃꼴겹잎 형태를 가집니다. 작은잎은 11~25개씩 있으며,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이고 가장자리가 부드럽다. 이 나무의 꽃은 주로 5~6월에 피며, 자줏빛이 도는 하늘색이며 강한 향기가 나며 이삭꽃차례에 달립니다. 꽃받침에 샘점이 있으며 꽃부리는 기판뿐입니다. 열매는 주로 9월에 결실하며, 협과 형태를 가집니다. 열매 안에는 종자가 하나 들어 있으며, 콩팥 모양입니다.

이 식물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식재되며, 북아메리카 지역에도 분포하고 있습니다. 1930년경 중국 동북부를 거쳐 한국에 들어온 이후, 주로 사방공사와 사면(斜面)의 피복 자원으로 활용되며 생장력이 강합니다. 이름은 족제비의 꽃 색과 유사하며, 냄새가 족제비를 연상시키기 때문에 "족제비싸리"라고 불립니다. 이 식물의 꽃은 거의 원통 모양을 하며, 나비와 유사한 형태로 생겨 다른 종들과 구별됩니다. 족제비싸리는 식물체 전체에 잔털이 조금 있는 점에서 매우 많은 털을 가진 하얗게 보이는 털족제비싸리와, 짙은 자주색 꽃으로 인해 벽자색 애기족제비싸리와도 구별됩니다. 이러한 특징으로 족제비싸리는 널리 사방용으로 심어지는 식물입니다.

 

족제비싸리

족제비싸리의 효능

혈액순환 개선 : 족제비싸리는 혈압을 낮추고, 혈관을 강화하고, 혈액의 응고를 방지하는 작용을 합니다. 이는 고혈압, 동맥경화, 뇌출혈 등의 혈관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심혈관 질환 예방 : 족제비싸리는 심장의 수축운동을 늦추고, 중추신경을 진정하고, 미주신경의 흥분전달을 억제하는 작용을 합니다. 이는 심장병, 협심증, 심계항진 등의 심장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피부 염증 및 화상 치료 : 족제비싸리는 피부에 직접 바르거나 씻는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족제비싸리는 피부의 염증을 감소시키고, 상처의 재생을 촉진하고, 감염을 예방하는 작용을 합니다. 이는 습진, 종기, 화상, 물데기 등의 피부질환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족제비싸리의 효능은 이 외에도 다양하게 연구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족제비싸리는 항암, 항염, 항산화, 항알레르기, 항균, 항바이러스, 항진드기 등의 작용을 가지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족제비싸리는 많은 장점이 있지만, 부작용과 주의사항도 있습니다. 족제비싸리는 맛이 쓰고 성질이 서늘하기 때문에, 몸이 차가운 사람이나 맥이 약한 사람은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족제비싸리는 야생화로 퍼져나가기 쉽기 때문에, 생태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족제비싸리를 의도적으로 식재하거나 번식시키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 이러한 효능들은 주로 민간요법이나 전통적인 의학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과학적인 연구나 검증을 통해 확실한 효과가 입증된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자연요법을 사용할 때에는 신중하게 접근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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