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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거리나무

실거리나무

주로 산기슭, 해안가, 강가의 숲 가장자리 또는 숲 내부에서 자라는 낙엽 활엽 떨기나무로, 때로는 덤불을 형성하며 덩굴 지기도 조금 있습니다. 이 나무는 고전체에 갈고리 모양의 날카로운 가시가 많이 붙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실거리나무의 줄기는 높이로 1~2m 정도 자라며, 주로 날카로운 가시들로 뒤덮여 있습니다.

실거리나무의 잎은 어긋나며, 깃꼴잎에는 6~16장의 작은 잎이 붙어 2회 깃꼴겹잎 구조를 이룹니다. 작은 잎들은 긴 타원형을 하며 길이는 주로 1~2cm이고, 잎의 양 끝은 둥글며 가장자리는 평평합니다. 꽃은 5~6월에 핀다고 알려져 있는데, 가지 끝에서 나온 길이 20~30cm의 총상꽃차례에 노란색 꽃이 달립니다. 꽃의 지름은 주로 2.5~3.0cm 정도입니다. 꽃자루는 길이가 약 3~4cm입니다. 꽃받침은 5갈래로 깊게 갈라져 있으며 꽃잎은 도란형을 갖추고 있습니다. 수술은 주로 10개 있으며, 수술대 아래에 털이 무성하게 자랍니다. 씨방은 1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열매는 협과로서 납작하고 긴 타원형의 모양을 하며 길이는 주로 9cm 정도입니다.

실거리나무는 주로 우리나라의 제주도, 전라남도의 남부지방 섬, 중부지방 서해안의 몇몇 섬에서 자생합니다. 또한, 타이완, 인도, 일본, 중국, 인도차이나 반도 등 다른 지역에서도 발견됩니다. 실거리나무는 주로 덩굴성 떨기나무로서 다른 주요한 나무들과 비교했을 때 꽃이 크고 노란색이며 총상꽃차례를 이루는 독특한 특징으로 구별됩니다. 이 나무는 주로 관상용으로 심고, 종자는 염주 제작에 활용됩니다. 실거리나무는 다른 이름으로 띄거리가시 또는 띠거리나무로도 불립니다.

 

실거리나무 (출처:https://www.inaturalist.org/observations/11207310)

실거리나무의 효능

거리나무의 종자와 뿌리껍질은 다음과 같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종자: 열을 내리고 기생충을 구제하며 이질을 치료합니다. 구강건조증, 학질, 소아의 기생충질환, 설사, 유선염 등에 사용됩니다. 종자에는 35%의 지방유가 들어 있고, 기름은 황금색입니다. 약리작용은 가래를 없애면서 기침과 천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으며, 황색포도상 구균에 대해 억제작용을 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실거리나무 추출물이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뿌리껍질: 감기와 인후통, 치통, 요통, 타박상에 사용됩니다. 뿌리껍질에는 타닌과 chebulagic acid가 들어 있습니다. 타닌은 항염, 항균, 수렴, 살균, 항산화 등의 작용을 하며, chebulagic acid는 항염, 항암, 항비만, 항당뇨 등의 작용을 합니다.

실거리나무는 독성식물로 분류되고 있으므로, 일반인들은 약으로 사용하기 전에 한의사와 상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거리나무 종자는 말린 것을 기준으로 한번에 3~5그램을 달여서 복용하고, 뿌리껍질은 말린 것을 기준으로 한번에 4~6그램을 달여서 복용하거나 신선한 것을 즙내어 마십니다. 외용제로 사용할 때는 짓찧어서 환부에 붙이기도 합니다. 다만 어린애나 임신부는 사용할 때 용량을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 이러한 효능들은 주로 민간요법이나 전통적인 의학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과학적인 연구나 검증을 통해 확실한 효과가 입증된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자연요법을 사용할 때에는 신중하게 접근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거리나무 (출처:https://www.inaturalist.org/observations/17154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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