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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간주나무

노간주나무

측백나무목 측백나무과에 속하는 상록성 나무로, 산지의 능선이나 주변 양지 바르게 자라는 침엽 큰 나무입니다. 노간주나무는 주로 높이가 8m에 이르며, 줄기의 겉껍질은 세로로 얕게 갈라진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나무의 잎은 3장씩 돌려나며, 선형적인 형태로 길이는 12~20mm이며, 3개의 능선이 있습니다. 노간주나무의 꽃은 4월에 작년 가지의 잎이 떨어진 잎마디에 달리며, 수구화수는 타원 모양으로 녹색을 띠고 있습니다. 열매는 구과 형태이며, 공 모양 또는 타원 모양으로 지름은 약 7~8mm 정도입니다. 씨는 달걀 모양이며, 갈색이고, 기름선이 있습니다.

노간주나무는 다른 향나무속 식물과 비교하여 바늘 모양의 잎만 가지고 있는데, 향나무속의 다른 나무들은 대부분 비늘 모양의 인엽과 바늘 모양의 침엽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이 나무는 전국에서 발견되며, 세계적으로는 일본과 중국에 분포합니다.

 

노간주나무

노간주나무의 효능

면역력 강화와 항산화: 노간주나무는 비타민 C, 비타민 A, 폴리페놀 등 다양한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고 자유 라디칼의 활동을 억제하여 세포 손상을 예방합니다. 또한 항염증 작용이 있어 염증성 질환의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소화 개선: 노간주나무는 소화를 촉진시켜 위장 건강을 지원하고, 식욕 부진이나 소화 불량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노간주나무는 정유성분을 상당량 함유하고 있어, 위 점막을 자극함으로써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소화액을 빨리 분비시킵니다.

혈액순환 개선: 노간주나무에는 혈액 순환을 도와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면서 체내 산소 및 영양소의 공급이 개선되고, 피로감 완화와 체력 증가에 도움이 됩니다.

통풍, 관절염, 근육통, 신경통 완화: 노간주나무는 풍습을 제거해주고 막힌 혈을 뚫어주고, 어혈이 뭉쳐서 나타나는 근육통, 관절이 쑤시고 아플 때 노간주나무 열매를 볶은 다음 기름을 짜서 환부에 바르고 한지, 면포를 이용하여 위에 붙여주면 통증을 완화해 주는 효능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노간주나무 열매와 함께 쓰면 효과가 높아지는 다른 약재들은 개다래 열매, 접골목, 노박덩굴, 홍화씨, 겨우살이, 두충, 우슬, 속단 등이 있습니다.

중풍, 마비 증상 완화: 노간주나무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어, 중풍으로 인한 손과 발의 마비 증상을 완화해 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풍에 노간주나무 효능을 보기 위해서는 노간주나무 기름(두송유)를 한지, 면포에 발라 환부에 붙여주거나, 잎이나 줄기 끓인 물에 몸을 풀어주면 좋습니다. 또한 두송유를 마비된 부위에 듬뿍 바르고 나서 마사지를 하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기관지 질환 완화: 노간주나무는 폐활량을 늘려줘서 숨쉬기가 편해지면서 눌어붙은 가래를 삭이는 효능이 있습니다. 노간주나무 열매를 술로 담가 마시면 기관지염과 같은 기관지 질환에 효능을 볼 수 있습니다. 인디언들도 노간주나무를 천식이나 요통, 부인병의 염증과 같은 여러 질병 치료에 사용했다고 합니다.

 

 

 

* 이러한 효능들은 주로 민간요법이나 전통적인 의학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과학적인 연구나 검증을 통해 확실한 효과가 입증된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자연요법을 사용할 때에는 신중하게 접근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간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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