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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룽나무

귀룽나무

장미목 장미과에 속하는 관속식물로, 주로 숲, 삼림의 가장자리, 경사지, 계곡, 물가 주변 등에서 자라는 낙엽 큰키나무입니다. 이 나무의 줄기는 보통 높이 10~20m에 달하며, 잎은 어긋나는 형태로 나타나며, 주로 도란형이나 타원형을 띠며 길이는 6~12cm, 폭은 3~6cm 정도입니다. 잎의 가장자리는 날카로운 톱니로 이루어져 있으며, 잎자루는 길이가 1~2cm이며, 위쪽에 샘점이 나타납니다.

귀룽나무의 꽃은 주로 4~6월에 새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 형태로 모여 달리며, 꽃의 색깔은 흰색이고 지름은 1.0~1.5cm 정도입니다. 꽃차례는 길이가 10~20cm이며, 20~30개의 꽃이 달리며, 아래쪽에는 잎이 달려 있습니다. 꽃자루는 약 1cm 정도의 길이를 가지며, 꽃대와 함께 털이 있습니다.

귀룽나무의 열매는 핵과 형태로, 둥글고 지름은 약 6~8mm이며, 검게 익습니다. 이 나무의 꽃과 잎은 다양한 변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종은 다른 나무인 개벚지나무와 구별되는 특징으로, 잎몸 뒷면에 선점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귀룽나무는 공원수로 심어지며, 목재는 가구, 조각, 기구, 공예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됩니다. 또한 어린 가지는 약용으로 사용되며, 어린 신록과 열매는 식용할 수 있습니다. 이 나무는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몽골, 중국, 일본, 러시아 동북부, 프랑스 및 지중해 지역을 제외한 유럽 등에서도 발견됩니다.

 

귀룽나무

귀룽나무의 효능

귀룽나무의 열매는 당분이 함유되어 있어 소화기능을 보강하고 설사를 멎게 합니다. 또한 간질환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귀룽나무의 잎이나 싹에 들어 있는 황색의 정유는 항생작용이 있어 감염성 질환에 효과적입니다.

귀룽나무의 잔가지는 기침과 가래를 멎게 하는 성분이 있어 기관지 질환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고, 풍과 습기로 인한 통증, 관절염, 허리와 대퇴부의 통증, 신경통, 요통 등에도 좋습니다.

귀룽나무의 사용량은 말린 열매를 기준으로 한 번에 4그램에서 8그램을 달여서 복용하고, 잔가지는 적당량을 끓여서 마시면 됩니다. 귀룽나무는 맛이 달고 독이 없어서 별다른 부작용은 보고된 것이 없지만,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이러한 효능들은 주로 민간요법이나 전통적인 의학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과학적인 연구나 검증을 통해 확실한 효과가 입증된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자연요법을 사용할 때에는 신중하게 접근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귀룽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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