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기다소나무를 기주로 하여 살아가는 진딧물이다. 몸길이는 1.8~2.1mm이며, 길쭉한 모양으로 일반적으로 녹색이나 청록색을 띤다. 단식성에 완전생활환의 진딧물로, 주로 잎 부분에서 섭식하며 군집을 이룬다. 다른 진딧물에 비해 대단히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전 지역에 분포하며, 전 세계적으로 분포한다. 산림해충으로 흡즙에 의해 소나무 잎에 황화현상을 일으키고 감로배설로 소나무 밑의 초본류에 그을음병과 곰팡이병을 일으키며 이차적인 피해를 입힌다.
학명 Eulachnus thunbergii
자주 발생하는 나무 : 소나무류
피해
증상 3~11월경에 소나무류의 침엽에 기생하는 진딧물로 성충, 약충이 모여 살면서 흡즙가해한다.
잎의 생장이 저해되며 수세를 약화시킨다.
2차적으로 잎의 그을음병을 유발한다.
형태
몸 색깔은 진녹색에서 황록색이다. 몸은 길쭉하다. 흰 밀납이 얇게 몸을 덮고 있다.
생활사
단식성 완전생활환을 갖는다. 연중 소나무류에서 발생한다.
양성암컷과 수컷은 10~11월에 출현하면 알로 월동한다.
운동성이 좋아 섭식하는 침엽에서 활발하게 움직인다.
출처 : 산림청, 공동주택 수목병해충 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