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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날개무늬병 뿌리병징

흰날개무늬병

학명 white root rot
병원체 Rosellinia necatrix

흰날개무늬병

피해

발병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은 건전한 나무에 비하여 낙엽이 빠르고 과실의 착색이 좋으며, 밀병과의 발생이 많게 되고 수피색이 옅어진다.

지상부에 쇠약증상, 착화 과다, 여름철의 위조, 잎의 황변 등의 이상 증상이 급격히 나타나기도 한다.

굵은 뿌리의 표피를 제거하면 목질부에 백색 부채모양(白紋羽)의 균사막과 실모양의 균사속을 확인할 수 있다. 시간이 경과하면 흰색의 균사는 회색 혹은 흑색으로 변한다.

병원균

자낭균의 일종으로 자연상태에서나 인공배지상에서 자낭각의 관찰은 쉽지 않다. 균사의 색깔은 백색이나 나중에 회갈색 또는 녹회색으로 착색되며 균사의 직경은 8.7∼11.5㎛정도이다.

균사는 격막을 가지고 격막부위가 서양배(西洋梨)모양으로 팽창되어 있다. 분생포자는 타원형∼난형으로 무색, 단포이며 크기는 4.5×3.0㎛정도이다.

발생생태

사과나무에서 이 병은 주로 재배한지 10년 이상의 노목(老木)이나 오래된 과원에서 발생이 심하나 심하게 발병하여 죽은 나무를 뽑아내고 새로운 유목으로 교체한 과원에서는 2∼3년생의 유목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토양 내에서 병원균 포자에 의한 전염은 어려우며 피해를 입은 뿌리에 붙은 병원균 균사로 전염이 이루어지고 뿌리의 표면에서 균사가 자라 균핵을 형성한다.

생육온도 범위는 20∼29℃ 이나 최고온도는 35℃, 최적온도는 20∼25℃, 최저온도는 10℃ 내외로 알려져 있다.

방제법

묘목에 병원균이 묻어서 옮겨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묘목을 심기 전에 반드시 침지 소독을 실시한다.

유기물 사용량을 늘리고, 배수 및 관수관리를 철저히 하여 급격한 건습을 피해야 하며 강전정, 과다결실, 과도한 건조를 피해야 하며 부숙퇴비를 시용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정가지를 잘게 부셔 유기물로 시용 하는 것는 토양 병원균의 생존을 도와 오히려 토양병해 발생을 조장할 수 있으므로 흰날개무늬병 발생이 있는 밭에서는 이를 지양하는 것이 좋다.


출처: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 이동혁
이미지 출처 : 농사로(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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