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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마름병

편백·화백나무 가지마름병

학명 Seiridium unicorne (Cooke et Ellis) Sutton = Monochaetia unicornis (Cooke et Ellis) Saccardo
학명 Resinous canker, Seiridium canker
분포 한국, 일본, 미국동부, 뉴질랜드, 아프리카

피해

Seiridium canker는 3종의 병원균(S. cardinale, S. cupressi, S. unicorne)에 의해 발생되는데, 이중 S. unicorne가 가장 큰 피해를 주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이 병은 1942년 동부아프리카의 케냐에서 최초 보고되었으며, 그 피해는 점차 증가하여 측백나무 과에서는 아주 중요한 병중의 하나로 되어있다. 또한 뉴질랜드에서도 큰 피해를 주었으며, 최근에는 미국과 인도에도 발병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1987년에 처음 보고된 병이나 오래전 편백나무가 도입 되었을 때 병원균이 같이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노간주나무가 전염원이 되기도 한다. 주로 작은 가지가 피해를 받으며 병든 부위의 윗부분은 적갈색으로 변하면서 말라 죽는다. 줄기에 병이 발생할 경우 목재 조직에 송진이 침적되어 목재의 상품가치를 크게 저하시키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다.

병징 및 병환

이식묘 또는 10년생 이하의 어린나무에서 주로 발생하며, 초기에는 죽은 가지의 기부나 상처에서 발병하지만 수피가 점차 세로로 찢어지면서 수지가 흘러내린다.
수지가 굳어져 흰색으로 변하는 특징으로 이 병을 진단할 수 있다.
경계부위에는 유합조직이 형성되고 약간 부풀어 방추형이 되는데, 감염부위가 가지를 한 바퀴 돌게 되면 피해 가지는 적갈색으로 말라죽는다.
감염부위에 형성된 수지 밑에는 분생포자층이 수피를 뚫고 솟아 올라오고, 습기가 많을 때 분생포자가 분출된다.
수령이 10년 넘으면 줄기의 수피가 두껍고 거칠게 되면서 병든 부위는 점차 치유되는 것처럼 보이나 수관 윗부분의 작은 가지에서는 수령 20년이 넘어도 계속 발생한다.
또한, 치유된 줄기에서도 목재 내부에서는 연륜을 따라 1~2cm 정도의 갈색 얼룩 반점이 많이 남아 있으므로 목재로서의 가치가 떨어진다. (수목병리학)

방제법

병든 가지는 건전부위에서 절단하여 태우며, 묘포에서는 생육기에 보르도액이나 만코제브 수화제(mancozeb 75%)를 월2회 정도 살포한다. 베노밀 수화제(benomyl 50%)에 의한 예방은 어린 묘목 시기에 적당하며, 전염원의 제거(노간주나무)와 함께 병행하여 사용한다.

편백·화백나무 가지마름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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