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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성 폐질환

2023. 12. 2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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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성 폐질환

개요

직업성 폐질환은 가장 오래 전부터 알려진 직업병으로, 대표적으로 진폐증이 있습니다.

유해물질은 우리가 들이쉬는 숨을 통해 기관, 기관지, 허파꽈리를 거쳐 인체 내에 흡입된 후 혈액을 통해 몸 전체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 때에 직접적으로 기관지의 점막과 허파꽈리를 자극하여 염증을 일으키거나 장기간 노출될 경우 염증의 반복으로 섬유화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직업환경의 위험요인은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거나 이미 가지고 있던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킵니다. 이러한 호흡기 질환은 근로자들의 결근, 실업, 의료 이용, 그리고 장애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영국의 남성에서 근로손실 일수의 14%(연간 약 3천 8백만 일)가 호흡기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여성은 근무 일수의 11% 손실(연간 5백만 일)을 초래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6~64세 연령대에 병원진료의 약 18%, 입원치료의 10%, 그리고 사망원인의 3~9%가 호흡기 질환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정 형태의 업무에서는 호흡기 질환을 가지고 있는 근로자 뿐 아니라, 그들의 동료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흡기질환과 업무수행과는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업환경에 의해 발생되는 대표적인 호흡기질환은 진폐증, 직업성 천식, 직업성 만성폐쇄성폐질환 등이 있습니다. 진폐증은 광산합리화 조치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으나, 직업성 폐암과 천식 등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려해야 할 것이 직업성 폐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물질입니다. 우리나라에서 2009년부터 석면의 사용이 전면적으로 금지되었지만 과거 사용실태와 국제적 추세, 석면의 오랜 잠복기를 고려할 때, 석면에 의한 문제는 계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폐질환이 발생하였을 경우 직업력을 꼭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이러한 직업성 질환이 발견되는 경우, 치료와 함께 반드시 작업환경에 대한 조치가 고려되어야 합니다. 

진폐증, 직업성 천식, 직업성 만성폐쇄성폐질환, 직업성 감염성 폐질환, 직업성 폐암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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