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밀깍지벌레
거북밀깍지벌레 암컷 성충의 몸은 넓은 타원형으로 볼록하며, 육각형 모양의 두꺼운 백색 또는 회색의 왁스 분비물에 덮여 있다. 몸 가장자리의 분비물은 뚜렷한 가장자리 선을 이루며, 위쪽으로 약간 말려 있다. 산란이 시작되면서 암컷 성충의 몸은 위쪽으로 밀려 올라가 왁스 분비물 속에는 알만 가득 차게 된다. 약충은 몸 양옆으로 뚜렷한 돌기모양의 왁스가 4~5쌍씩 분비되어 있다. 더듬이는 주로 6마디이지만, 7마디인 것도 있다. 3쌍의 다리는 잘 발달되었고 앞다리는 약간 작고, 발목마디가 종아리마디보다 훨씬 작다. 몸 가장자리에는 짧고 굽은 옆센털이 있다. 숨구멍쐐기는 뚜렷하게 함입되어 있고, 3개의 큰 가시털과 다수의 작은 원뿔형의 가시털이 몰려 있다. 아시아와 유럽을 아우르는 구북구 지역에 널리 분포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