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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자나무

치자나무

꼭두선이목 꼭두선이과에 속하는 상록성 식물로, 높이가 일반적으로 1~3m 정도입니다. 이 나무의 줄기는 짧고 수평적으로 뻗어서 촘촘하게 자랍니다. 어린 가지는 녹색을 띠며 미세한 털이 많이 있습니다.

치자나무의 잎은 대개 마주 나거나 3장이 돌려붙어 있습니다. 이 잎들은 긴 타원형 또는 타원형을 띠며, 길이는 5~12cm, 폭은 2~5cm 정도이며, 가장자리는 평평합니다. 잎의 양면에는 털이 없으며, 두꺼운 가죽질을 가지고 있어 윤기가 돌며 잎자루는 짧습니다.

치자나무는 6월부터 7월에 꽃을 피우며, 이 꽃들은 가지 끝에 1개씩 피고 지름이 대략 5~6cm로 크며 흰색이며 강한 향기가 나요. 꽃받침은 6~7개의 갈래로 나뉘며, 이 갈래들은 가늘고 길게 갈라져 있습니다. 꽃부리는 7개의 부분으로 깊게 갈라져 있습니다. 수술은 대개 6~7개 있습니다.

치자나무의 열매는 장과 형태를 가지며 길이는 약 3~4cm에 이르며, 세로로 6~7개의 돌기 모양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이 열매는 9월부터 10월에 노란빛을 띠며 붉은색으로 익습니다.

치자나무는 중국에서 도입되어 관상용으로 심어지던 식물인데, 이후 야생에서 번성하여 숲 가장자리, 계곡, 산기슭, 들판 등에서 자주 발견됩니다. 이 나무는 다양한 원예 품종이 존재하며, 잎과 꽃부리의 크기가 다양합니다. 꽃은 관상용으로 사용되고, 뿌리와 열매는 식용으로도 사용되며 염료로 활용됩니다. 때로는 "치자," "좀치자," "겹치자나무"로도 불립니다. 우리나라의 남부 지방에서 자생하며, 베트남, 인도, 인도차이나, 일본, 중국, 타이완, 태국 등에서도 발견됩니다.

 

치자나무

치자나무의 효능

열매는 월도라고도 불리며, 한의학에서는 열을 내리고 출혈과 황달을 치료하는 약재로 사용됩니다1. 또한, 열매는 천연색소로서 황색 염색에 이용되기도 합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불안할 때, 치자나무 열매를 달여 마시면 심열을 없애고 안정을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소변이 잘 나오지 않거나 오줌이 잘 나오지 않을 때, 치자나무 열매를 찧어서 배꼽과 회음부위에 붙이면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위구에 열이 있어 아플 때, 치자나무 열매를 달여 마시면 위를 시원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목감기나 기관지염, 편도선염 등의 호흡기 질환에 걸렸을 때, 치자나무 열매를 죽엽과 함께 달여 마시면 목을 행구면서 기침을 멎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무좀이나 트라코마 등의 감염성 질환에 걸렸을 때, 치자나무 열매를 달여서 환부를 담그거나 마시면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이러한 효능들은 주로 민간요법이나 전통적인 의학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과학적인 연구나 검증을 통해 확실한 효과가 입증된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자연요법을 사용할 때에는 신중하게 접근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자나무 사진들 더보기

https://www.inaturalist.org/taxa/210990-Gardenia-jasminoides/browse_photos

 

치자나무 (Gardenia jasminoides)의 사진 · iNaturalist

 

www.inaturalis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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