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행자' 서평

역행자

'역행자' 서평

자기 개발서를 언제부턴가 읽지 않았다.
읽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실천하는 게 중요한 건데 읽어봤자 실천하지 않는 나 자신을 보면서
개발서는 나에게 별로 의미가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개발서는 늘 비슷한 얘기만 하고 있어서 내용이 다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요즘 블로그 활동을 하면서 조금씩 수익을 얻어가고 있는 와중에
지인분이 나와 같은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라고 하면서 추천해 주었다.
블로그로도 성공을 한 분의 책이라 어찌보면 내가 가야 할 길과도 비슷해서 책을 읽는데 거부감 없이 첫 장을 넘길 수 있었다.

이 책에서는 역행자의 7단계 모델을 설명하고 있다.

1. 자의식 해체

자의식은 어떤 불리한 상황을 자기합리화를 통해 정당화하는 걸 의미한다.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여러 핑계를 대며 정당화하고 더이상 노력하지 않게 만든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상황에 대하여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1단계 탐색을 진행하고, 그 감정을 느낀 정확한 이유에 대하여 생각한 후, 그 이유에 대하여 2단계 인정을 진행한다. 그 후 그러한 이유를 해결하고자 하는 3단계 전환 과정을 거치면 된다.

2. 정체성 형성

난 인맥도 없고 부자도 아니기 떄문에 어느 정도 불합리 한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다고 단정하며 살고 있었다.
책이나 영화가 내인생을 바꿀 수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내 환경을 바꾸고 책을 많이 읽으면서 이를 극복하려는 시도를 하여 나만의 정체성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3. 유전자 오작동 극복

인간의 유전자는 편한 것만을 추구하고 어떤 결정을 할 때 과거에 있던 정보들로 인해 현재에 맞지 않는 선택을 할 때가 있다고 말한다.
이를 인지하고 유전자 오작동으로 인한 결정을 하지 않도록 잘 생각하고 결정해야 한다.
우리는 겁쟁이의 후손이다 도전 정신이 있는 사람들은 죽거나 다친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로 인해 삶은 더 나아진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현대에 맞지 않다 이제는 도전을 해도 죽거나 다치지 않는다 그러므로 마음껏 도전해도 된다.

4. 뇌 자동화

뇌를 자주 써서 뇌를 발전시켜 뇌가 주는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
두뇌는 쓰면 쓸수록 발전된다. 그리므로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을 멈추지 않아야 한다.
창의력은 생각의 과정에서 발현된다. 생각을 많이 할 수 있도록 나 자신을 연습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오목이론을 통한 뇌 자동화전략을 사용하면 되는데 오목이론이란 단기적인 이득보다 장기적인 이득을 행각하고 결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당장의 이익보다는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것이다.

5. 역생자의 지식

기버이론 : 남에게 관대한 사람들이 성공할 확률이 높다.
확률게임 : 어떤 것을 도전할 때 성공의 확률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도전을 하자.
타이탄의 도구들 : 하나의 지식에 머무르지 않고 여러 지식을 습득해야 성공할 바탕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된다.
메타인지 : 객관적으로 나 자신을 바라보는 걸 의미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독서를 통해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부족한 부분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한다.

6.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사람들을 어떻게 하면 편하게 해 주고 어떤 것이 행복을 느끼고 불편해하는 건 무엇인지 알고 그 해결책을 마련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책을 읽어 지식을 넓히고 유튜브를 통해 배운 내용들도 정리하면서 블로그를 하는 습관을 기른다.
또한 온오프라인의 세미나에 참여하여 주말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야 한다.

7. 역행자의 쳇바퀴

역행자들은 실패와 성공을 죽을 때까지 반복한다. 성공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도전이 필요하고 실패를 하더라도
다시 도전할 수 있어야 한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유명한 말도 있듯이 실패를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이 책에서는 좀 더 구체적인 내용들을 알려주고 있다.
하지만 자기 개발서에서 늘 하는 말도 있어 조금은 아쉬웠다.
성공은 부지런함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 건 누가 봐도 사실이다. 

내가 원하는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부지런하게 나아가야 한다는 교훈을 얻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