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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

자작나무

자작나무는 참나무목 자작나무과에 속하는 관속식물입니다. 주로 높은 산의 계곡에서 자라는 낙엽 활엽수로, 큰 크기를 가지는 나무입니다. 줄기의 높이는 보통 15~20m 정도이며, 줄기의 표면은 밝은 회색을 띠며 윤기가 있습니다. 잎은 어긋나는 형태이고, 넓은 난형 또는 삼각상 난형으로 되어 있으며 길이는 2.5~7.0cm, 폭은 2~6cm 정도입니다. 잎의 끝은 점점 뾰족해지는 형태를 가지며, 잎 가장자리에는 고르지 않은 겹톱니가 있습니다. 잎의 앞면은 털이 없고, 뒷면은 털이 없거나 약간 있을 수 있습니다. 곁잎줄은 5~8쌍이 형성됩니다. 잎자루의 길이는 1.0~2.5cm 정도입니다.

자작나무의 꽃은 보통 4~5월에 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수꽃차례는 아래로 처지며 길이는 약 6cm 정도입니다. 암꽃차례는 비교적 짧고 아래로 드리워져 있습니다. 열매인 이삭의 길이는 23cm, 폭은 8~9mm 정도입니다. 열매는 소견과로 분류되며, 날개가 달려 있습니다. 자작나무는 성숙한 줄기가 아래로 처지고 열매의 날개가 견과보다 약 두 배 정도 더 넓은 특징을 가지고 있어, 다른 유사종과 구별됩니다.

자작나무의 목재는 주로 기구재와 가구재로 이용되며, 나무껍질은 약용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자작나무는 한반도의 양강도, 함경북도, 함경남도 등 북부지방에서 자생하며, 중국 동북부, 일본, 러시아, 유럽 등에도 분포하고 있습니다.

자작나무

자작나무의 효능

소화기 관련 효능: 자작나무 껍질은 쓴 맛과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간경에 작용하여 열을 내리고 습기를 제거하며 기침을 멈추고 담을 삭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해독 작용이 뛰어나고 염증을 완화시키는 효능도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설사, 황달, 신장염, 위염 등 다양한 소화기 관련 질환의 치료에 이용됩니다.

이뇨작용과 간 질환 치료: 자작나무 껍질은 이뇨작용을 가지고 있어 신장염이나 부종을 개선하는 데에도 사용됩니다. 또한 자작나무의 뿌리는 간 질환 치료에 이용됩니다. 간 장애를 해소하고 간 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주며, 눈을 밝게 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암 예방 및 치료: 자작나무에 붙어 자라는 차가버섯은 다양한 종양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유방암, 위암, 백혈병, 자궁암, 폐암 등 다양한 암에 대한 치료에 자작나무 버섯을 활용하여 섭취하는 방법이 사용됩니다. 약리 실험에서도 종양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확인되었습니다.

피부 건강 및 장벽 보호: 자작나무 수액을 뽑아서 마시는 것이 유익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자작나무 수액은 피부 진정 효과와 함께 피부를 보호하고 수분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미네랄 등의 무기물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부 건강과 장벽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이러한 효능들은 주로 민간 신약이나 민간요법으로 사용되어 온 것이며,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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