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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백원권 지폐

 

이 지폐는 1950년 7월 22일에 발행된 '광화문 100원권'으로, 한국은행이 발행한 최초의 100원 지폐입니다.

지폐 앞면에는 광화문이 도안되어 있어 '광화문 백원'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한국 전쟁 직전의 역사적 배경과 희소성으로 인해 수집가들 사이에서 높은 가치를 지닙니다.

기본 정보

  • 지폐명: 한국은행권 100원
  • 발행년도: 1957년 6월 10일
  • 통용 종료: 1973년 3월 21일
  • 디자인 명칭: 광화문 100원권
  • 도안 소재: 경복궁 광화문 / 뒷면 무늬 장식
  • 규격: 152mm x 76mm
  • 인쇄처: 일본 일본국립인쇄국(초기), 이후 한국조폐공사

 

디자인 설명

앞면

  • 중앙에는 **"百圓(백원)"**이라는 문구가 크게 인쇄되어 있습니다.
  • 좌측 하단에는 경복궁 광화문과 북악산 배경이 섬세하게 묘사되어 있고, 전통 복장을 한 사람들이 표현되어 시대성을 보여줍니다.
  • 상단에는 "한국은행권(韓國銀行券)"이라는 글자.
  • 빨간색 인감은 한국은행 총재의 도장.
  • 양쪽 상단과 하단에는 '100' 숫자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뒷면

  • "THE BANK OF KOREA", "100 WON"이라는 영문 표기.
  • 전체적으로 갈색 계열의 문양과 선문자 장식이 인쇄되어 있으며, 중심에 '100' 숫자가 크게 새겨져 있습니다.

 

발행량

  • 공식적으로 총 6,000만 장 이상 발행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당시 한국전쟁 이후 경제 회복기의 대표 고액권으로 쓰였으며, 유통량은 많지만 미사용급 상태의 수량은 희소합니다.

 

가치 평가 (2025년 기준)

역사적 가치

  • 한국 전쟁 이후 복구기의 대표 고액 지폐로, 사회적 전환기의 상징입니다.
  • 경복궁 광화문이 도안으로 사용된 최초의 지폐이며, 전통문화와 건축미를 보여주는 상징성이 큽니다.

수집가 시장 가치

미사용 (UNC) 150,000원 ~ 300,000원
준미사용 (XF~AU) 70,000원 ~ 150,000원
사용 흔적 있음 (F~VF) 20,000원 ~ 50,000원

※ 가치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재미있는 사실

  • 이 지폐는 앞면에 한자 '韓國銀行券'이 사용되었으며, 뒷면에 처음으로 **영문 'THE BANK OF KOREA'와 '100 WON'**이 병기된 초기 시기의 특징적인 화폐입니다.
  • 광화문이 실제보다 더 높은 위치에 묘사된 점 때문에 당시 화가들이 풍경 왜곡 논란에 휘말렸던 일화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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