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각정 오십원 지폐

팔각정 오십원 지폐

 

이 지폐는 1962년 6월 10일에 발행된 대한민국의 ‘오십원(50원) 지폐*로, 통칭 ‘팔각정 오십원’이라고 불립니다. 이름은 앞면 중앙에 그려진 경복궁 경회루 인근의 팔각정(정자) 그림에서 유래합니다.

팔각정 오십원 지폐 앞면

팔각정 오십원 지폐 뒷면

지폐의 세부 사항

앞면

• 중앙 디자인: 경복궁 경회루 주변의 팔각정과 10층 석탑
• 액면 표시: ‘오십원’ 한글 표기와 ‘50’ 숫자 표기가 좌우에 있음
• 발행기관: ‘한국은행’
• 발행일자: 1962년 6월 10일 (지폐 하단 명시)
• 제작처: 한국조폐공사 제조

뒷면

• 디자인: 중앙에 횃불과 무궁화, 양옆에 ‘50’ 숫자 표시
• 영문 표기: "THE BANK OF KOREA"와 "50 WON"

 

가치

역사적 가치

• 화폐개혁 직후의 지폐로, 제3공화국 출범 이후 경제 안정화를 위한 신권 발행의 일환이었습니다.
• 1차 발행분으로, 짧은 기간 유통되었기에 수집 가치가 높습니다.

수집가 시장 가치

• 상태 기준

    미사용급 (UNC): 40,000원 ~ 80,000원
    양호한 상태 (VF~EF): 15,000원 ~ 30,000원
    사용 흔적 많은 상태 (VG 이하): 5,000원 ~ 10,000원

 

재미있는 사실

• 이 지폐는 한국전쟁 이후 최초의 오십원 지폐입니다.
• 뒷면 중앙에 있는 횃불은 근대화의 상징으로, 이후 1970년대 지폐 디자인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 1962년 발행 이후 불과 몇 년 만에 폐지되었기 때문에, 비교적 희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