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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대 조선 사용 일본 체신성 간이보험 보험료 영수첩

 

기본 정보

자료명: 보험료 영수첩 (保險料領收帳)
발행 기관: 일본 체신성 (逓信省)
사용 지역: 조선
사용 시기: 1912년경 (도장 확인)
보험 종류: 간이보험 (簡易保険)
보험 금액: 금 오십전 (金 五拾錢)
납입 방식: 집금인 방문 수납 (集金人拂込)

이 자료는 일제강점기 초기에 조선에서 사용된 간이보험 보험료 납부 장부입니다. 일본 정부가 운영하던 국가 보험 제도가 조선에도 도입되면서 발급된 실사용 문서입니다.

 

디자인 특징

표지는 전형적인 일본 관공서 인쇄 양식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가운데에는 크게

保險料領收帳
(보험료 영수 장부)

라는 제목이 세로로 인쇄되어 있습니다.

좌측에는 보험 종류와 금액이 적혀 있습니다.

保險種類
金 五拾錢

즉 보험금액이 50전짜리 보험임을 의미합니다.

오른쪽에는 보험 증서 번호가 적혀 있습니다.

保險證書記號番號

그리고 아래쪽에는 계약자 정보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계약자 이름입니다.

契約者氏名
강(姜), 원(遠), 동(凍)

즉 조선인 이름으로 보이는
강원동이라는 인물이 실제 보험 가입자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보험료 납부 방식은

集金人拂込

집금인이 직접 방문해 보험료를 수납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납입 기간은

毎月一日ヨリ末日迄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입니다.

하단에는 일본 중앙 정부 기관인

逓信省 (체신성)

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당시 체신성은 우편·전신·보험을 담당하던 일본 정부 기관이었습니다.

 

수집적 가치와 시세

이러한 보험료 영수첩은 당시 서민 대상 보험 제도에서 널리 사용되었기 때문에 절대적인 발행량은 많았습니다.

하지만 다음 조건이 충족되면 수집 가치가 높아집니다.

  • 1910년대 초기 자료
  • 조선 사용 도장
  • 조선인 이름 기록
  • 내부 납부 기록 존재

현재 거래 사례를 보면

  • 일반 보험 영수첩: 2만원 ~ 4만원
  • 조선 사용 기록 + 초기 연도: 4만원 ~ 7만원
  • 상태 양호 + 도장 선명: 7만원 이상

정도로 거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자료는

  • 1912년 도장
  • 조선인 계약자 이름
  • 내부 납부 도장 다수

라는 점에서 근대사 자료로 의미가 있는 편입니다.

 

재미있는 사실

일본의 간이보험 제도는 1916년에 본격적으로 시작된 국가 보험 제도였습니다.

일본 정부는 식민지였던 조선에서도 동일한 제도를 운영했습니다.

당시 보험료는 지금처럼 자동이체가 아니라 집금인이 직접 집을 방문해 돈을 받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보험 장부에는 매달 도장이 찍히며 보험료 납부 기록이 남게 됩니다.

이런 자료는 단순한 보험 장부를 넘어 일제강점기 조선의 생활 경제와 금융 제도를 보여주는 역사 자료이기도 합니다.

특히 조선인 이름이 기록된 실사용 문서는 근대 생활사를 연구하는 자료로도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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