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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롱나무

배롱나무

배롱나무(학명: Lagerstroemia indica)는 부처꽃과에 속하는 낙엽 소교목으로, 꽃이 한 번에 한꺼번에 피고 지는 것이 아니라 여러 날에 걸쳐 번갈아 피고 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백일홍나무 또는 목백일홍이라고도 불립니다. "배롱"이라는 이름은 원래 백일홍의 소리가 변형되어 생긴 것으로 추정되며, 이어서 "목백일홍"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단순히 목백일홍이라고 부르는 경우에는 백일홍이라는 이름을 가진 다른 꽃과 혼동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원산지는 중국 남부이며, 대한민국,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 약 30여 종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배롱나무는 길이가 3~5m 정도이며 줄기는 매끄럽고 담갈색을 띠고 있습니다. 어린 가지에는 잔털이 나타나며, 잎은 마주 나타나며 길둥글고 잎자루는 거의 없습니다. 여름부터 가을에 이르는 기간 동안 붉은 꽃이 원추 꽃차례로 가지 끝에 모여 피게 됩니다. 꽃잎은 6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술은 30~40개가 있습니다. 암술대는 하나로 길게 밖으로 튀어나와 있습니다. 꽃은 붉은색이며 열매는 10월에 익게 됩니다. 열매는 길고 둥글며 털이 있으며 다음 해의 가을에 익습니다. 배롱나무의 한자 이름인 "백일홍"은 꽃이 오랫동안 피어 있는 데서 유래되었으며, 열매가 성숙하기까지 100일 정도가 소요되는 점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배롱나무는 양반나무, 간질나무, 간지럼나무 등 여러 다양한 이름으로도 불리며, 한 지역에서 다양한 이름이 부여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원예학회에서 배롱나무를 백일홍이라고 하고, 초화인 백일홍을 백일초로 정리하였습니다. 이 나무는 관상용으로 공원이나 정원에 심기도 하며, 목재 역시 판자재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배롱나무

배롱나무의 효능

배롱나무는 잎과 꽃, 줄기의 껍질을 약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롱나무의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해독 작용: 배롱나무는 중금속, 독소, 노폐물을 배출하는 해독 작용이 있습니다. 간질환이나 눈 질환에도 도움을 줍니다.

혈액순환 촉진: 배롱나무는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출산 후 자궁출혈이나 방광염, 불임증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항균, 항진균, 항알러지 작용: 배롱나무는 잎과 줄기에 항균, 항진균 성분이 있어 피부의 습진, 염증, 가려움증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항알러지 작용도 있어 아토피성 피부염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해열 작용: 배롱나무는 해열 작용이 있어 열이 나거나 감기에 걸렸을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골절 치료: 배롱나무는 골절 치료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가루내어 바르거나 짖찧어서 붙이면 골절 부위의 회복을 촉진시킵니다.

배롱나무는 임신부나 어린이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성질이 차고 마취성분이 있기 때문에 과다 복용은 피해야 합니다.

* 이러한 효능들은 주로 민간요법이나 전통적인 의학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과학적인 연구나 검증을 통해 확실한 효과가 입증된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자연요법을 사용할 때에는 신중하게 접근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롱나무 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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