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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발도리

말발도리

고산 지역의 계곡이나 산기슭의 바위틈에서 자라는 낙엽 떨기나무입니다. 이 나무의 높이는 일반적으로 1~2m 정도로 자랍니다.

올해에 자란 가지는 연한 갈색이며, 별 모양의 털이 가득 달려 있습니다. 반면 작년에 자란 가지는 회백색이며, 거의 털이 없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발돌이의 잎은 단엽으로, 길이는 68cm, 너비는 24cm 정도로 난상 피침형이거나 피침형을 띠며, 끝은 뾰족하고 아래는 둔하게 마무리됩니다. 잎의 윗면에는 별 모양의 털이 있으며, 아랫면은 연한 초록색으로 가끔 별 모양 털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히 잎의 맥 근처에는 별 모양 털이 많이 나타납니다. 잎 가장자리에는 뾰족한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길이가 0.5~1.0cm 정도로 별 모양의 털이 달려 있습니다.

꽃은 주로 4~5월에 핍니다. 이 꽃은 올해에 자란 가지 끝이나 곁가지 끝에서 산방꽃차례에 무리 지어 달리며, 꽃자루와 작은꽃자루에도 별 모양의 털이 있습니다. 꽃받침은 통으로 되어 있지만, 별 모양의 털이 달려 있으며, 꽃받침조각은 5개로 삼각형 모양입니다. 꽃잎은 하얀색으로 원형을 이루며 5장으로 되어 있으며, 길이와 너비 모두 약 0.5cm 정도이며, 가장자리는 물결 모양을 이루며, 위아래 쪽에 별 모양 털이 달려 있습니다. 수술은 주로 10개이며, 날개 모양이 희미하게 나타납니다. 암술대는 3개이며, 암술대 근처에 별 모양 털이 있습니다.

말발돌이의 열매는 삭과 형태로 여름에 성숙합니다. 이 나무는 주로 한반도 함경도 지역에서 발견되며 중국 동북부, 러시아 근동 지방 등에도 분포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우 관상용으로 심어지는 식물입니다.

말발도리

말발도리의 효능

열매는 열을 내리고 소변을 잘 나가게 해서 발열이나 소변불리, 오줌싸개 등에 사용하고, 나무껍질은 종기나 피부염, 피부소양증 등에 사용합니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을 수 있으며,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며 독이 없는 식물입니다.

뿌리는 해열과 수렴등의 효능이 있고 감기로 이한 열내림과 신경통에도 사용합니다. 민간요법으로는 요산의 배설을 촉진시켜서 통풍에도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말발도리 추출물은 약한 항바이러스 활성을 갖는다고 합니다.

말발도리는 성질이 차서 몸이 차거나 맥이 약한 사람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말발도리의 칼슘 옥살산염 결정은 피부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 복용 전에는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말발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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