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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명자나무

풀명자나무

풀명자나무는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활엽 나무로, 보통 높이가 30~70cm(1m) 정도인 작은 나무입니다. 이 나무의 줄기는 암회색에서 갈색이며, 밑부분에서는 종종 가지를 내며, 아래쪽 가지는 땅바닥에 기울어지거나 때로는 땅속 줄기로 자랄 때도 있습니다. 가지는 털이 없으며 회갈색이며, 가시가 많아 때로는 뒤엉킬 정도로 덤불처럼 우거집니다.

풀명자나무의 잎은 큰 가지에서는 어긋나며 잔가지에서는 돌려져 나옵니다. 잎몸은 넓은 달걀 모양, 타원 모양, 또는 거꿀달걀 모양으로 길이는 보통 2~5cm 정도입니다. 잎 끝은 둥글거나 무디하며 가끔 뾰족한 모습을 하며, 잎 밑면에는 쐐기꼴로 잎자루에 이어집니다. 잎 가장자리는 거칠고 무딘 톱니가 있습니다.

풀명자나무의 꽃은 4~5월에 피며, 다양한 색상으로 피어납니다. 빨강, 주황색, 자주색, 흰색 등 다양한 꽃색을 갖고 있습니다. 암수한 꽃 또는 수꽃이 한 나무에 동시에 피기도 합니다. 꽃잎은 지름이 보통 2.5cm 정도이며, 길이는 1.5~2.0cm 정도입니다. 꽃잎 갈래조각은 5개이며, 끝 부분은 둥글고 밑부분은 뾰족합니다. 꽃받침조각은 반둥근 모양으로 곧추서고, 밋밋하며 가장자리에는 솜털이 있습니다. 꽃받침통은 털이 없습니다.

풀명자나무의 열매는 이과에 속하며, 보통 원형 또는 타원형을 띠고 있습니다. 열매 지름은 2~4cm 정도이며, 끝 부분은 오목한 형태를 띕니다. 겉껍질은 평활하고 향기를 가지고 있으며, 여름에는 초록빛을 띠며 가을에는 노랗게 익습니다. 이 나무는 식용으로 사용되거나, 약재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아울러, 일본에도 분포하고 있습니다.

 

풀명자나무

풀명자나무의 효능

- 열매는 거풍 (祛風), 평간, 건위의 효능이 있어서 각기, 수종, 근육통, 복통, 위염 등에 사용됩니다.

- 열매는 담을 삭이고 갈증을 멈추며 술독을 풀어줍니다. 급체로 쥐가 나는 것도 치료할 수 있습니다.

- 꽃 차를 마시면 근육통에 효과가 있습니다.

- 열매와 꽃은 냄새가 맵고 향기롭기 때문에 옷장에 넣어 두면 벌레와 좀을 죽입니다.

- 열매는 위 건강 개선, 뼈 건강 개선, 항암 작용, 각기병 개선, 기관지 건강 개선, 혈당 조절 등에 도움이 됩니다.

 

* 이러한 효능들은 주로 민간요법이나 전통적인 의학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과학적인 연구나 검증을 통해 확실한 효과가 입증된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자연요법을 사용할 때에는 신중하게 접근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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