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록싸리, 조록싸리의 효능

조록싸리

조록싸리

조록싸리(Thelypteris torresiana)는 주로 산지, 숲 가장자리, 햇빛이 잘 드는 등산로 및 능선 주변에서 흔히 발견되는 낙엽 덩굴식물입니다. 이 식물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식물의 줄기는 보통 2~4미터 높이로 자랍니다.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어린 가지에는 밤색 또는 회색의 얇은 막이 덮여 있습니다.

잎은 어긋나게 달리며, 작은 잎은 3장으로 겹쳐진 형태를 이룹니다. 작은 잎은 난상 타원형 또는 장타원형으로 길이는 3~6센티미터, 폭은 2~4센티미터 정도입니다. 잎 끝은 뾰족하며, 아래 부분은 둥글고 가장자리는 부드럽게 톱니 모양을 갖고 있습니다. 잎의 앞면은 녹색이며 뒷면에는 황록색의 잔털이 있습니다. 잎자루는 길이가 9.5~2.5센티미터로 털이 나타납니다.

6~7월에 이 식물은 잎겨드랑이에서 붉은 보라색의 꽃을 피우며, 나비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꽃은 총상화서에 달리며 꽃차례의 길이는 4~10센티미터입니다. 꽃자루에는 털이 많이 나타납니다. 꽃받침은 종 모양으로 4갈래로 나뉘어 깊게 갈라집니다.

열매는 협과에 속하며 길고 타원형을 이루며 길이는 0.5~1.5센티미터 정도입니다. 열매의 끝은 뾰족하게 튀어나와 있습니다. 열매는 9~10월에 익습니다.

조록싸리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견되며, 일본 대마도와 중국 동북부 지역에서도 분포합니다. 종종 가축의 먹이로 사용되며, 나무껍질은 섬유 및 세공용으로 활용됩니다. 이 식물은 종류에 따라 잎에 털이 많이 나타나는 것을 "털조록싸리"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조록싸리

조록싸리의 효능

조록싸리의 어린 잎과 꽃대는 데쳐서 나물로 먹거나 묵나물로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잎에는 비타민 C와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피로회복과 혈액순환에 도움을 줍니다.

조록싸리의 열매는 가루를 내어 떡이나 국수 등을 만들어 먹거나 쌀과 섞어 밥을 짓기도 합니다. 열매에는 단백질과 전분, 지방질이 많이 있으며, 몸을 건강하고 튼튼하게 해줍니다.

조록싸리에는 레스페딘이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혈관계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는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을 맑게 해줍니다. 또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서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과 같은 각종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조록싸리는 해열, 이수, 윤폐의 효능이 있으며, 해소, 백일해, 임질, 소변불리의 치료제로 이용됩니다5. 조록싸리의 줄기와 잎, 꽃, 열매를 건조하여 달여서 마시면 몸속의 열을 내려주고 소변이 잘 나가게 해줍니다. 또한 폐열로 인한 기침, 인후염, 기관지염 등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조록싸리의 뿌리는 심장을 강화하여 근육의 떨림을 줄여주고, 통풍이나 관절염에 사용됩니다. 뿌리를 삶아서 마시면 관절의 염증을 완화하고 통증을 줄여줍니다.

조록싸리는 우리 생활에 많은 이점을 주는 식물입니다. 하지만 잘못 사용하면 부작용이나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조록싸리를 복용할 때는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잘 숙지하고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록싸리를 복용할 때는 의사와 상담하고, 적절한 용량과 방법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다 복용하면 위장장애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이러한 효능들은 주로 민간요법이나 전통적인 의학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과학적인 연구나 검증을 통해 확실한 효과가 입증된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자연요법을 사용할 때에는 신중하게 접근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