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층나무, 층층나무의 효능

층층나무

층층나무

층층나무는 층층나무목 층층나무과에 속하는 식물로, 계곡 주변의 산지에서 주로 발견되는 큰 낙엽 활엽 큰 키나무입니다. 이 나무는 높이가 약 20m에 이르며, 수피는 어두운 회갈색을 띠며 어린 가지는 녹색이거나 가끔 적색을 띱니다.

층층나무의 잎은 호로 배치되며, 상면은 녹색이고 하면은 백색입니다. 엽병은 빨간 색조를 띠며 털이 없습니다. 엽신은 넓은 난형 또는 타원 모양을 가지며, 엽선은 급한 점을 가지고, 엽저는 원형이고 상면에는 어릴 때 누운 털이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없어집니다. 하면에는 여전히 누운 털이 존재합니다. 측맥은 5-8쌍이 나옵니다.

꽃은 주로 5~6월에 지름 5-12cm의 산방화서에 피며, 화경에는 때로 잔털이나 털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악통은 난형이고 표면에는 백색 복모가 있으며, 악편은 선단이 얇게 예쩍됩니다. 화판은 백색이며, 좁은 장타원형이나 넓은 피침형이며, 표면에 누운 털이 있습니다.

열매는 핵과로, 89월에 검은 색으로 익습니다. 종자는 갈색이며 편구형이며, 지름은 4-5mm 정도로 선단에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이 나무는 말채나무와 비교하면 측맥이 69쌍으로 더 많고, 잎이 어긋나며 가지 끝에 모여 달리기 때문에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층층나무는 공원 및 조경수로 자주 심어지며, 목재는 기구 제작, 조각 예술, 합판 제작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됩니다. 때로는 꺼그렁나무 또는 물깨금나무로도 불립니다. 이 나무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견되며, 동북아시아 지역을 포함하여 네팔, 타이완, 미얀마, 부탄, 인도 북부, 일본, 중국 등에서 널리 분포하고 있습니다.

층층나무

층층나무의 효능

층층나무 열매는 이뇨작용과 강장작용에 뛰어나고 기침을 그치게 합니다. 열매는 9~10월에 검붉은 둥근 열매로 익으며, 생것으로 바로 먹거나 말려서 약재료로 사용합니다.

층층나무 가지는 풍을 없애고 허리와 다리 통증을 완화시킵니다. 탄닌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서 종기나 피부염에도 좋습니다. 가지는 봄과 가을에 채취해서 햇빛에 말려서 쓰거나 진하게 달여서 외용합니다.

층층나무 껍질은 설사를 그치게 하고 생리를 순조롭게 합니다. 껍질은 묵을수록 붉은빛 도는 밝은 회색이 되고 세로로 불규칙하게 갈라집니다. 껍질은 말린 것을 기준으로 한번에 4~8g을 달여서 복용합니다.

층층나무 수액은 관절염과 신경통에 효능이 뛰어납니다. 수액은 고로쇠나무 수액처럼 맑은 색이며, 4월 곡우무렵에 줄기나 가지에 상처를 내서 나오는 물을 받아서 먹습니다.

층층나무의 부작용은 아직까지 별다른 보고가 없으나, 탄닌이 들어 있어서 대변을 굳게 하므로 변비가 심한 사람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임신부나 수유부는 층층나무를 복용하기 전에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이러한 효능들은 주로 민간요법이나 전통적인 의학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과학적인 연구나 검증을 통해 확실한 효과가 입증된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자연요법을 사용할 때에는 신중하게 접근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층층나무 수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