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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손이

팔손이

팔손이는 미나리목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관속식물로, 바다 근처의 숲에서 드물게 자라거나 인근 지역에 심어지는 상록성 나무입니다. 이 나무는 주로 낮은 식물로, 줄기는 밑 부분에서 몇 개가 모여 2~3m 정도의 높이를 갖습니다.

팔손이의 잎은 줄기 끝 부분에서 모여 어긋나며, 7~9갈래로 가운데까지 갈라져 손바닥 모양을 이룹니다. 이 잎은 지름이 20~40cm이며, 밑 부분은 심장 모양을 가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습니다. 잎의 앞면은 짙은 녹색이며 윤기가 있고, 뒷면은 노란빛이 도는 녹색입니다. 잎자루의 길이는 15~45cm 정도입니다.

팔손이는 10~12월에 꽃이 피는데, 가지 끝에서 산형꽃차례가 모여 원추꽃차례를 이룹니다. 이 꽃은 흰색을 띠며, 꽃자루의 길이는 81~0mm입니다. 꽃받침잎은 뚜렷하지 않으며, 꽃잎은 5장으로 형성됩니다. 수술은 5개이며, 암술대는 4~6개입니다.

팔손이의 열매는 장과로 형성되며, 둥글고 지름이 약 5mm인 열매는 다음 해인 3~5월에 검게 익습니다. 이 식물은 일반적으로 팔탈목과 구별하기 위해 전체적으로 약간 작으며, 잎의 앞면이 더 짙은 녹색이고 더 윤기가 나고, 잎자루는 비지 않는다는 특징을 갖습니다.

팔손이는 주로 관상용으로 심어지며, 종종 약용으로 활용됩니다. 이 나무는 대한민국의 전라남도 광도, 경상남도 비진도, 제주도 등 지역에서 자생하며, 일본 남부 지역에도 분포합니다. 팔손이나무로도 불립니다.

팔손이

팔손이의 효능

팔손이의 잎은 가래를 삭이고 기침에 효과가 있어서 만성 기관지염이나 천식, 심한 가래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류마치스성 관절염이나 통풍에도 도움이 되며, 관절염에는 목욕할 때 잎을 탕에 넣고 목욕하기도 합니다.

팔손이의 부작용으로는 수액이 알러지성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알레르기 환자들은 조심해야 하고, 임신부는 먹지 말아야 합니다.

팔손이의 사용량은 말린 잎을 기준으로 한번에 1~2g을 달여서 복용하고, 타박상에는 말리지 않은 잎을 짓찧어서 붙입니다.

 

* 이러한 효능들은 주로 민간요법이나 전통적인 의학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과학적인 연구나 검증을 통해 확실한 효과가 입증된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자연요법을 사용할 때에는 신중하게 접근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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