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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나무

2023. 11. 1. 08:07

커피나무

커피나무

커피나무는 AD 600~800년경, 에티오피아 남서쪽의 카파주에서 양치기가 발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양치기들은 근처에서 자라는 커피나무의 열매를 먹고 흥분한 모습을 관찰했고, 이 열매를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잠이 깨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처음에는 열매를 사용해 술을 만들어 마셨지만, 13세기 경부터는 현재와 같은 방법으로 커피를 제조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커피나무는 품종에 따라 높이가 6~8m일 수도 있지만, 보통 수확을 위해 지속적으로 가지치기를 하기 때문에 2m 이내의 높이를 유지합니다. 이 나무는 가지가 옆으로 퍼지고 끝이 처지는 특징을 가지며, 잎은 가지나 줄기에서 마주 나오며, 긴 타원 모양을 띠고 가장자리가 물결 모양입니다. 잎의 표면은 짙은 녹색이며 광택을 띠고 있어 아름다운 모습을 뽐냅니다.

커피나무의 꽃은 흰색이며 상쾌한 향기를 풍기며, 잎겨드랑이에 3~7개씩 모여 달립니다. 화관은 지름이 1cm 정도이고 통 모양을 띠며 끝이 5개로 갈라집니다. 수술은 5개이고, 암술은 1개입니다.

꽃이 지면에 떨어지면 그 자리에 열매가 맺어지며, 6월부터 11월까지 익는데, 이것을 커피체리(Coffee Cherry)라고 부릅니다. 이 체리 안에는 두 개의 생두(Green Bean)가 마주 보이며, 체리 안에 한 개의 생두만을 포함한 것을 피베리(Peaberry)라고 부릅니다. 이 피베리는 일반 생두에 비해 크기가 작고 신맛이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커피나무는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커피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원료 중 하나로, 커피 사랑족에게 필수적인 식물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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