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나무, 사시나무의 효능

사시나무

사시나무

버드나무과에 속하는 관속식물로, 주로 산 중턱 이하의 지역, 계곡 주변부, 하천, 물가 등에서 자라는 낙엽 활엽 큰키나무입니다. 이 나무의 특징적인 트리렁크는 높이 약 20m 정도이며, 지름은 1m 정도에 이릅니다. 나무껍질은 흑갈색을 띠고, 햇가지는 회녹색으로 아름다운 대비를 이룹니다.

사시나무의 잎은 원형이나 넓은 난형을 띠며, 길이는 2~6cm 정도이고, 가장자리에는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습니다. 잎자루는 편평하며, 길이는 15cm 정도입니다. 봄에는 45월에 암수딴그루로 꽃을 피우며, 꽃들은 꼬리모양의 꽃차례로 달려 있습니다. 꽃싸개잎은 둥글고 자주색을 띠며 깊은 톱니가 있으며, 일찍 떨어집니다. 수꽃차례는 길이가 5~10cm 정도이고, 암꽃차례는 길이가 4~10cm 정도입니다. 열매는 삭과 형태를 띠며, 긴 타원형으로, 길이는 2~6mm 정도이며, 5월에 익습니다.

사시나무는 잎의 뒷면이 녹색이며, 잎의 기부에 샘점이 없는 것을 특징으로 하며, 이것으로 구분됩니다. 이 나무는 약용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조각재나 화학원료로 활용됩니다. 또한, 이 나무는 발래나무, 백양, 사실버들, 사실황철, 산사시나무, 왕사시나무, 왜사시나무, 파드득나무 등 다양한 이름으로도 불립니다. 사시나무는 우리나라의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이북 지역에 자생하며, 러시아 사할린, 캄차카, 일본, 중국 등 여러 지역에서 발견됩니다. 이 아름다운 나무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며, 그 화려한 잎과 자라는 모습으로 우리를 매료시킵니다.

 

사시나무

사시나무의 효능

사시나무의 수피는 약재로 이용되며, 강심, 이뇨, 혈액순환, 타박상, 발삠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시나무의 수피에는 살리실산이 함유되어 있어서 소염작용과 진통작용이 있으며, 심장병이나 혈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사시나무의 수피는 물에 끓여서 차로 마시거나, 가루로 만들어서 복용할 수 있습니다.

사시나무와 비슷한 나무로 은사시나무가 있는데, 이는 사시나무와 은백양의 자연잡종으로, 잎 모양이나 수피 색깔 등에서 차이점을 보입니다.

은사시나무의 수피에도 약성분이 있지만, 황철상황보다는 약성분이 많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이러한 효능들은 주로 민간요법이나 전통적인 의학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과학적인 연구나 검증을 통해 확실한 효과가 입증된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자연요법을 사용할 때에는 신중하게 접근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시나무 (출처:https://inaturalist-open-data.s3.amazonaws.com/photos/224201576/medium.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