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사시나무, 은사시나무의 효능

은사시나무

은사시나무

버드나무목 버드나무과에 속하는 관속식물로, 주로 비교적 낮은 산지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라거나, 전국적으로 널리 심어지는 낙엽 활엽 큰키나무로, 일반적으로 높이 20m에 도달하며, 지름은 50cm 정도까지 자랍니다. 이 나무의 나무껍질은 오래되면 기부에서 세로로 얕게 터질 수 있으며, 겨울에는 눈이 내리면 흰색 털이 덮입니다.

은사시나무의 잎은 호생하며, 난형, 타원형 또는 원형을 띠며, 길이는 3~8cm 정도이고, 너비는 2~7cm 정도입니다. 잎의 표면은 짙은 녹색이며 털이 없으며, 뒷면에는 백색 면모가 밀도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라집니다. 봄에는 4월, 잎이 나오기 전에 암수딴그루로 꽃을 피우는데, 이 꽃들은 짧은 가지의 잎겨드랑이에서 밑으로 처지는 꼬리 모양의 꽃차례로 달려 있으며, 회갈색 및 적갈색을 띠고 있습니다. 수꽃차례와 암꽃차례의 길이는 각각 7cm와 5cm 정도입니다.

은사시나무의 열매는 난형 또는 도란형을 띠며 겉에 털이 없습니다. 이 나무는 수원사시나무와 은백양 사이의 자연잡종으로서, 겨울 눈과 잎의 뒷면 털의 특성 등 형태적으로 은백양과 유사하지만, 은백양과 구별되는 특징으로는 잎몸의 가장자리에 결각이 전혀 없다는 점이 있습니다.

목재로는 젓가락, 이쑤시개, 빙과류 꼬지 등의 단판제품이나 포장재, 펄프 등에 활용됩니다. 은사시나무는 우리나라의 한반도 고유종으로, 주로 강원, 경기 등 중부 지역에서 발견되며, 그 아름다운 나무와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소중히 여겨지고 있습니다.

 

 

은사시나무

은사시나무의 효능

수피는 거담, 소염, 평천, 지해 등의 효능이 있으며, 주로 만성기관지염에 사용됩니다. 수피를 물에 끓여서 차로 마시거나, 가루로 만들어서 복용할 수 있습니다.

잎은 강심, 이뇨 등의 효능이 있으며, 혈액의 순환을 돕습니다. 잎을 말려서 차로 마시거나, 신선한 잎을 타박상이나 발삠에 붙여서 치료할 수 있습니다.

 

 

* 이러한 효능들은 주로 민간요법이나 전통적인 의학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과학적인 연구나 검증을 통해 확실한 효과가 입증된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자연요법을 사용할 때에는 신중하게 접근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