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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

오미자

오미자는 붓순나무목 오미자과에 속하는 관속식물로, 햇볕이 잘 드는 숲 가장자리의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자라는 낙엽 활엽 덩굴나무입니다. 이 덩굴나무는 마치 자연의 음악가처럼 여러 방향으로 자유롭게 가지를 뻗으며, 갈색의 줄기로 자연 속에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냅니다.

오미자의 잎은 어긋나며 홑잎으로, 넓은 타원형, 도란형 또는 긴 타원형의 형태를 취합니다. 각 잎은 길이 7~10cm, 폭 3~5cm의 크기로 자라며, 가장자리에는 마치 예술 작품의 섬세한 브러시 터치처럼 이 모양의 톱니가 있습니다. 잎 뒷면에는 맥 위에 털이 자라, 자연의 섬세함을 더해줍니다. 잎자루는 1.5~3.0cm의 길이로 자랍니다.

5~6월이 되면 오미자는 흰색 또는 연한 분홍색의 꽃을 피워내며, 이 꽃들은 지름 1.5cm 정도의 크기로, 화피는 6~9장의 타원형이며 길이 5~8mm로 자랍니다. 수술은 5개, 암술은 많습니다. 오미자의 열매는 장과로, 둥글고, 8~9월에 붉은색으로 익으며, 꽃이 진 후에 아래로 드리워진 꽃턱에 여러 개가 이삭 모양으로 달립니다. 이 열매에는 1~2개의 씨가 들어 있습니다.

열매는 식용 및 약용으로 사용되며, 오미자는 우리나라 전역, 중국, 일본, 러시아 동북부 등에 널리 분포합니다. 제주도에만 자라는 흑오미자와는 달리, 전국에 분포하는 오미자는 열매가 붉은색으로 익으며, 잎 앞면의 가운데 잎줄이 움푹 들어가는 것으로 구별됩니다. 남부지방에 분포하는 남오미자는 열매가 둥글게 붙어 다른 특징을 보입니다.

오미자는 그 자체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대변하며, 동시에 인간에게 식용 및 약용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식물입니다.

 

오미자

오미자의 효능

혈액 순환 개선: 오미자에 풍부한 항산화 물질은 활성 산소가 일으키는 세포의 손상에 대응하여 변종 세포의 생성을 억제하고 세포의 손상을 예방합니다. 이러한 항산화 물질은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여 혈압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뇌졸중이나 동맥경화, 심근경색, 고혈압 등의 각종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을 낮춥니다.

골다공증 예방: 오미자에 풍부하게 함유된 고미신과 시잔드린은 골밀도를 최대 3배까지 높여서 골다공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합니다. 농촌진흥청과 전북대학교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쥐에게서 골밀도가 2배 ~ 3배 정도 증가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당뇨 개선: 오미자에 풍부한 항산화 물질은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하고 활용성을 증가시켜 혈당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즉 당뇨 환자에게서 혈당을 조절하는 효과를 나타냅니다. 물론 오미자를 당뇨병을 치료하는 용도로 섭취해서는 절대로 안되며, 보조적인 용도로 활용하여야 합니다.

간 건강 개선: 오미자에 함유된 유기산과 항산화 물질은 간 건강을 개선하여 체내 쌓여있는 독소의 배출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간은 병이 생겨도 별다른 증상을 나타내지 않다가 병이 악화되고 난 후에야 발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소에 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오미자와 같은 식품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면역력 개선: 오미자에 풍부한 항산화 물질은 각종 박테리아, 세균,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염증과 신체적 질환의 위험성을 억제합니다. 또한 스트레스에 대응하여 면역력을 유지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면역력이 저하되면 작은 병에도 쉽게 걸리게 되므로, 평소 충분한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두뇌 건강 개선: 오미자에 함유된 쉬잔드린이라는 성분은 항스트레스 효과를 나타내서 불안과 초조함을 줄이고 불면증을 개선하는 효과를 나타냅니다. 또한 오미자가 가진 혈액 순환 개선 기능은 두뇌에 혈액을 원활하게 공급하는데 도움이 되므로 두뇌 세포의 손상을 막아 치매와 같은 뇌질환의 발병 위험도를 낮춥니다.

항암 작용: 암은 정상 세포의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는데, 오미자에 풍부하게 함유된 항산화 성분은 변종 세포의 발생을 억제하여 항암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피로 회복: 오미자에 함유된 쉬잔드린과 고미신이라는 성분은 신진 대사를 활성화시켜서 활력을 증가시킵니다. 또 세포를 건강하게 만들고 신체의 대사 기능을 높여 피로를 개선하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피부 건강 개선: 피부에 세균이나 박테리아가 감염되거나 신체 면역력이 저하되면 여드름이나 트러블과 같은 각종 피부 질환이 발생하게 됩니다. 오미자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은 피부에서 트러블을 일으키는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 박테리아로부터 피부를 보호하여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호흡기 건강 개선: 오미자의 시잔드린이라는 성분은 천연 거담제로 작용해서 기관지의 점액을 제거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오미자는 기도와 기관지를 깨끗하게 만들어 기침과 가래를 개선합니다. 또 호흡기를 더 건강하게 하며 각종 염증성 기관지 질환의 위험성도 낮춥니다.

자궁 건강 유지: 오미자는 자궁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자궁벽을 보호하고, 기능을 도와 자궁을 튼튼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줍니다.

 

* 이러한 효능들은 주로 민간요법이나 전통적인 의학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과학적인 연구나 검증을 통해 확실한 효과가 입증된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자연요법을 사용할 때에는 신중하게 접근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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