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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여섯가시나무좀

솔여섯가시나무좀

한국, 일본, 러시아(캄챠카, 시베리아), 중국, 태국, 유럽에 분포하고 성충의 몸길이는 3.1㎜ 내외로 원통형이며 적갈색 내지 흑갈색이다. 몸 표면에 긴 털이 드문드문 나 있다. 더듬이의 중간마디는 5마디이고 곤봉부는 가운데에 볼록한 2개의 물결모양 가로주름이 있다. 앞가슴등판은 작은 기와무늬 조각이 빽빽하게 있으며 후반부에는 점각이 있다. 앞날개의 경사면은 비스듬하게 잘리면서 광택이 강하고 약간 일그러진 원형으로 중앙부분이 오목하며 뒷가장자리 근처에서 뒤집힌다. 경사면의 양 옆에는 3개의 치상돌기가 나 있다. 수컷의 3번째 이는 크고 끝에서 두 갈래진다. 식흔은 복잡한 세로 갱도 내지 방사상 갱도다. 모갱의 길이는 8~10cm다.

피해줄기

피해

각종 소나무류의 대표 해충으로 쇠약목이나 상해목의 수간부나 가지부분의 나무껍질 밑으로 천공한다. 벌채해 버린 간벌목, 한냉지의 산불 피해목이나 설해목에서 번식해 서식 수를 높여 다음 세대 성충이 살아있는 나무를 공격해 천공해 들어간 구멍에서 수지가 흘러나오는 경우가 있다. 2010년 경북 영양에서 발생이 확인됐다. 최근 생활권에 식재된 소나무류에서도 발생이 되고 있어 앞으로 주의가 요망되는 천공성 해충이다.

생태

성충은 연 1~2회 발생하며 1회째는 5월경이다. 첫 수컷이 먹이가 되는 나무로 천공해 마름모꼴의 교미실을 만들고 이어서 식흔으로 들어 온 여러 마리의 암컷과 함께 일부다처성의 준사회생활을 영위한다. 교미를 끝낸 암컷은 교미실에서 각각 안쪽 나무껍질보다 변재부로 깊게 모갱을 만들고 양쪽 벽에 약 20~40개의 알을 낳는다. 모갱은 곧은 것, 구부러져 갈라진 것 등 여러 가지며 옆에 것과 합쳐진 것도 있다. 유충은 모갱에서 안쪽 나무껍질을 먹어 나가며 유충갱도를 형성하고 끝에서 번데기방을 만들어 번데기가 된다. 우화한 성충은 각각 나무껍질에 탈출공을 뚫어 탈출한다.

방제

약제 방제
살아있는 나무에 침입공이 보이면 구멍에 등록된 약제를 주사기를 이용해 주입하면 효과가 있으나 현재까지는 등록된 약제가 없다.

친환경 방제
천공성 해충을 쪼아 먹는 각종 조류를 보호한다. 수세 쇠약목을 주로 가해하기 때문에 관리를 철저히 한다. 또한 피해목이나 원목 등의 발생원을 조기에 제거해 서식처를 없앤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제공

출처 : 아파트관리신문(http://www.ap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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