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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약병

2023. 12. 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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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약병 (출처:농촌진흥청)

고약병

학명 Septobasidium spp.
학명 Lepra(Felt)
일명 Koyaku-byo
분포 한국, 아시아, 북미, 유럽

형태

우리 나라에서는 호두나무, 밤나무, 뽕나무, 오동나무 등 극히 제한된 수종에서 갈색고약병, 잿빛고약병만이 보고되어 있으나 일본의 경우 활엽수, 침엽수, 과수에 Septobasidium속 11종이 기록되어 있다. 또한 고약병은 적지 않은 수종에서 발생하고 있음이 옛날부터 잘 알려져 있는 병이지만 병원균(病原菌)의 형태, 생태, 종류에 대해서 연구된 것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고약병균(膏藥病菌)을 식별할 때는 균사막의 색깔로서 개략적으로 구분할 수 있다.

피해

가지나 줄기에 형성된 균사층(菌絲層)의 기계적 압박에 의해 수세가 약화되며 때로 기주식물(寄主植物)의 조직내로 침입한 균사(菌絲)에 의해 가지 및 줄기가 말라죽기도 한다.

병징 및 표징

가지와 줄기의 표면에 회백색~회색의 부드러운 우단보양의 두꺼운 균사층이 - 실제 회색, 갈색, 흑색으로 보임

고약을 붙인 것처럼 덮어 싸고 있어 고약병으로 불림 - 균사층은 초기에 원형~타원형이지만 차츰 세로방향으로 길게 뻗어 - 여러개가 서로 붙어 불규칙한 모양이 된다.

6~7월경 균사층의 표면은 담자포자인 흰 가루로 덮이면서 회백색되며 줄기에 여러개의 균사층이 형성된 나무는 차츰 쇠약해지고,  균사층이 한 바퀴 돌면 가지는 말라죽는다.

수피에 기생하는 깍지벌레 위로 균사층이 형성되어 깍지벌레가 수목을 흡즙하고 병원균은 깍지벌레 분비물을 양분으로 공생하고 병원균은 수피에 기생하는 깍지벌레의 분비물을 섭취하여 증식하므로 균사층을 들어내면 깍지벌레(주1) 성충을 볼 수 있다

방제법

겨울철 신초(新梢)가 나오기 전까지 석회유황합제(8배액)나 기계유유제를 살포하여 깍지벌레를 구제한다. 병든 가지의 수가 적을 경우에는 병든 가지를 자르고 지오판도포제(塗布劑)등을 발라주며, 병든 가지가 많을 때에는 녹제거용 칠솔로 수피에 상처를 주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균사막을 긁어주고 도포제를 뿌리거나 발라준다. 음습(陰濕)한 곳에 발생하기 쉬우므로 적절히 육림작업(育林作業)을 실시하여 통풍 및 일조(日照)를 좋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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