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이후에 말채나무류의 잎에 흔히 발생하여 조경수로서의 미적 가치를 크게 훼손시키므로 일종의 미관저해병 (aesthetic disease)이라고 할 수 있다.
학명 leaf spot
병원균 Sphaerulina cornicola (DC.) Verkley, Quaedvl, & Crous [= Septoria cornicola (DC.) Desm.]
장마철 이후부터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하여 9월에는 부쩍 심해진다.
처음에는 자갈색의 모난 병반들이 나타나고 차츰 병반의 안쪽이 회갈색으로 변하며, 나중에는 병반의 안쪽에 작은 점(분생포자각)이 나타난다. 습 한 환경에서는 분생포자각으로부터 분생포자 덩이가 뿔처럼 밀려 올라오는 것을 볼 수도 있다.
병든 잎에서 월동한 병원균은 비를 맞으면 분생포자를 분출하여 빗물에 튀겨 전파된다.
병든 잎은 그러모아 태우거나 땅속에 묻어 전염원을 제거한다.
상습발병지에서는 장마철 직후에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초기발병을 줄이는 것이 효과적이다.
(출처 : 수목병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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