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박달, 까치박달의 효능

까치박달

까치박달

이 낙엽 나무는 보통 10~15m 정도의 높이에 자라며, 나무껍질은 회색을 띠고 어린 가지에는 털이 있지만, 이 털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라진다. 잎은 타원형 또는 원형으로, 길이는 7~13cm, 폭은 4~7cm 정도이며, 끝 부분은 날카롭게 뾰족하고 잎 가장자리는 겹톱니 모양을 가지고 있다. 잎자루는 길이가 1.5~3cm 정도로 거친 털이 있다. 잎의 앞면에는 털이 없지만, 뒷면의 잎맥에는 소수의 털이 있을 수 있다.

까치박달의 꽃은 주로 5월에 피는데, 암꽃과 수꽃이 한 나무에서 함께 발생한다. 수꽃이삭은 어린 가지 끝에 달려 아래로 처지며, 각 포에는 1개씩의 꽃이 달린다. 수술은 4~8개가 있을 수 있다. 암꽃이삭은 가지 끝에 달려 아래로 처지며, 각 포에는 2개씩의 꽃이 달리며, 씨방은 1개이고 암술머리는 2개로 갈라집니다. 열매이삭은 길이가 6~8cm이며 원통형이다. 열매는 견과로서 타원형을 띠며, 씨앗은 그 안에 들어 있습니다.

이 나무는 대한민국 전역에서 주로 자라며, 러시아, 일본, 중국 등 다른 지역에서도 발견됩니다. 국내에서는 다른 서어나무속 식물들과 비교했을 때, 까치박달의 잎의 측맥 수가 16~22쌍으로 많으며, 암꽃이삭의 꽃이 조밀하게 겹쳐 있어서 이 나무를 다른 종류와 구별할 수 있습니다. 까치박달의 목재는 가구 제작, 세공,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됩니다. 이 나무는 정원수로도 심어지곤 합니다.

 

까치박달

까치박달의 효능

까치박달의 뿌리껍질과 줄기껍질은 소과천금유라고도 하며, 가을에 채취하여 말린 것을 달여서 마시면 정신적 불안, 방광염, 혈전 등에 도움이 됩니다.

까치박달의 잎은 항산화 활성도가 높으며,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까치박달의 열매는 단단하고 털이 없으며, 씨앗은 타원형으로 갈색입니다. 열매는 비타민 C와 칼슘, 철분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소화를 돕고 신장기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목재는 탄력성이 좋고 질겨서 잘 쪼개지지 않으며, 기구재, 목기재, 가구재, 우산대, 노리갯감, 땔감 등으로 사용됩니다.

까치박달은 잎에 새겨진 기하학적 대칭과 균형이 아름다운 나무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 이러한 효능들은 주로 민간요법이나 전통적인 의학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과학적인 연구나 검증을 통해 확실한 효과가 입증된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자연요법을 사용할 때에는 신중하게 접근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까치박달 수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