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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푸레면충  (https://www.inaturalist.org/photos/56729866)

물푸레면충

물푸레나무를 비롯한 다양한 식물을 1차 기주로 하고, 전나무 등 침엽수 식물을 2차 기주로 하여 살아가는 면충아과에 속하는 곤충이다. 국내에서는 전 지역에 걸쳐 널리 분포하며, 국외의 경우 중국과 일본, 인도, 극동 러시아 등지에서 보고되었다.
몸의 크기가 큰 편이며, 적갈색이나 분비된 밀랍으로 회색빛을 띠는 체색을 갖는다. 완전생활환에 기주 이동성으로 이른 봄에 그 간모와 새끼들이 물푸레나무와 버드나무, 느릅나무, 피나무 등 다양한 나무에서 발견된다.
군집을 형성한 후에는 기주식물의 잎이 뒤틀려 말려지며, 대량의 밀랍을 분비하기 때문에 유명한 해충으로 알려져 있다

물푸레면충

형태

간모의 체색은 거무스름한 황갈색이다. 복부에 여러 개의 띠무늬와 흰 밀랍이 있다. 유시형의 체색은 갈색에서 적녹색이고 흰 밀랍이 있다. 복부에 여러 개의 검은 띠무늬가 있고 가장자리에는 작은 점무늬가 있다. 더듬이는 몸길이의 1/3 정도이다. [1] 몸길이는 3.5-5.5mm 정도로 중대형의 크기이다. 체색은 적갈색이나 머리, 가슴, 복부 부분에 있는 밀납샘에서 밀랍을 분비하여 회색으로 보인다. 머리의 밀납샘은 둥글며 약 0.56mm 정도의 지름이다. 더듬이는 3마디 끝부부터 4, 5마디까지 검다. 다리는 길며 약간의 센털이 돋아있다.

생태

광식성 완전생활환을 갖는다. 봄에 일차기주인 물푸레나무의 잎을 말고 뭉쳐서 만든 벌레혹 안에서 산다. 봄에 간모에서 나온 자손들이 전부 유시형으로서 6월에서 7월 초에 전나무의 뿌리로 이주한다. 9-10월에는 다시 일차기주로 이주하여 유성형을 만들고 산란하여 알로 월동한다.

발생시기: 4-10월

서식부위: 새눈, 잎

기주식물: 물푸레나무, 들메나무, 미국물푸레
 주로 물푸레나무를 기주로 하지만, 그 외에 장미과, 버드나무과, 피나무과, 느릅나무과 등 다양한 1차 기주에서 발견된다. 이들은 대량의 밀랍을 분비하며 군집을 형성한 잎이 뒤틀려 말리기 때문에 기주식물에 심각한 피해를 유발하는 해충이다. 6-7월 무렵 2차기주인 전나무, 소나무 등의 침엽수로 이동하는데 이들 나무의 뿌리 부분에서 발견된다.

분포

전 지역, 중국, 일본, 인도, 극동러시아

(출처 국립생물자원관(2020), 한국의 진딧물 I국립생물자원관(2016), 국가생물종정보관리체계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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