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 우당(迂堂) 문태석(文泰錫)
생몰년: 1902~1988
출생지: 전라남도 보성군 율어면 진천마을
작품 형식: 한시(漢詩) 서예 8폭 연작
서체: 행서(行書) 중심
재질: 화선지
구성: 세로 대작 8폭 구성
제작 시기: 20세기 중후반 추정
낙관: 우당(迂堂) 호 인장 및 성명인 사용
우당 문태석은 전남 보성 지역에서 활동한 한학자이자 향토 서예가로, 평생 후학 교육과 한문 교육에 힘쓴 인물로 알려져 있다. 해서·행서·초서에 모두 능했다고 전해지며, 이번 작품군은 그중 행서풍 문인 서예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연작이다.
이번 작품군은 단순 장식용 글씨가 아니라 전통 문인 취향의 한시 서예 연작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특징
작품 속에는
등 전통 문인화와 한시에서 자주 등장하는 소재들이 반복된다.
1폭
洞庭秋水碧梧桐
一曲菱歌晚響飛漁下鴻
번역
동정호의 가을 물은 푸르고 오동나무는 서늘한데,
마름 따는 노래 한 곡이 저녁에 울리고,
고기잡이 배 아래로 기러기가 날아간다.
강호 문학풍.
2폭
白玉臺前松風清月影移
無情三弄笛邊夜不勝寒
번역
백옥대 앞 솔바람은 맑고 달 그림자는 움직이는데,
피리곡 ‘삼농’ 소리 속 밤 추위가 더욱 깊어진다.
매우 문인적이고 고아한 분위기.
3폭
巖中老釋于白髮對青山
不作看山想休雲昔法還
번역
산속 늙은 승려는 백발로 푸른 산을 마주하고,
산을 구경하려는 마음조차 버리고 옛 도의 세계로 돌아간다.
선적(禪的) 분위기.
4폭
小池佳蔭歲寒清佳色
花落洞庭波秋風滿何極
번역
작은 연못의 아름다운 그늘은 추운 계절에도 맑고,
꽃은 동정호 물결에 떨어지고 가을바람은 끝없이 가득하다.
가을 정취 중심.
5폭
芳躅唯在陸浣溪水雲深
江雨滄洲迎鶴忘機閑心
번역
향기로운 자취는 물과 구름 깊은 곳에 있고,
강가 모래섬에서 학을 맞으며 속세의 꾀를 잊는다.
은둔 문인의 정서.
6폭
光風浮碧洞蘭杜日淸
光歲多人懷金薑遠自知
일부 난해하지만 대략
맑은 바람이 푸른 골짜기에 떠돌고 난초 향은 맑은데,
세월 속에서도 고결한 마음은 스스로 안다.
군자적 의미.
7폭
苟道不自培芳根爲誰好
雖做九江採丹心中自保
번역
도를 스스로 기르지 않으면 향기로운 뿌리가 누구를 위해 존재하랴.
세상 속에 살아도 붉은 마음은 스스로 지킨다.
유학자 정신 강조.
8폭
江上雪意滿風迎欲暮年
先生但坐此稚子閉柴門
번역
강 위엔 눈 기운이 가득하고 바람은 저무는 해를 맞는데,
선생은 조용히 앉아 있고 아이는 사립문을 닫는다.
우당 문태석은 전국 단위 유명 서예가는 아니지만, 전남 보성 지역에서는 향토 한학자·문인 서예가로 알려진 인물이다. 특히 동일 작가의 8폭 연작 형태로 남아 있다는 점에서 일반 단품 서예보다 높은 수집 가치를 가진다.
현재 상태 기준 특징
현재 국내 시장 기준 예상 시세
특히
현재 접힘과 일부 얼룩은 존재하지만, 전체적인 작품 분위기와 필력은 상당히 안정적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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