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Story

반응형

조선시대 휴대용 족보 – 가승보(家承譜)

 

 

접으면 손바닥, 펼치면 가문의 역사

이 문서는 일반 책 형태가 아니라 첩장식(접이식) 구조

  • 접으면 손바닥 크기
  • 펼치면 길게 이어지는 계보도

즉, 이동하면서 볼 수 있는 휴대용 족보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제사나 묘소 방문 시 가계와 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이런 형태가 사용되었습니다.

 

문서의 정체 – 가승보(家承譜)

표지에 적힌 글자를 보면 家承譜 (가승보) “가문을 이어 기록한 족보” 

이 문서는 단순한 족보가 아니라 핵심 계보만 정리한 실용 기록물

 

내용 구성 분석

문서를 읽어보면 반복되는 구조가 있습니다.

  • ○대 ○○공 (조상 이름)
  • 配 ○○氏 (배우자)
  • 有子 (자식 기록)
  • 墓在 ○○ (묘 위치)
  • 合封 (합장 여부)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통정대부, 감찰대부 등 관직 기록, 묘 위치 + 풍수 표현 (백호좌 등), 자손 및 혼인 관계

단순 족보가 아니라 “가문 + 묘 위치 지도 + 혈통 기록”이 합쳐진 자료

 

가문 수준 추정

이 문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등장하는 가문과 관직입니다.

확인된 혼인 가문

  • 문화 류씨
  • 청주 한씨
  • 동래 정씨
  • 평택 임씨

이 조합은 조선 후기 중앙 관료급 양반 가문에서만 가능한 혼인 구조 

  • 통정대부
  • 감찰대부
  • 군(君) 칭호 등장

단순 양반이 아니라 중앙 관직 진출 가문

 

지역 기반

묘 위치 기록에서 확인되는 지역

  • 광주
  • 과천
  • 경기 남부 일대

조선시대 기준 한성(서울) 인근 핵심 양반 거주지

 

가문 추정

모든 단서를 종합하면 전주 이씨 계열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유는

  • 군(君) 칭호 등장
  • 중앙 관직
  • 문화 류씨와 혼인
  • 경기 지역 기반

전형적인 왕실 또는 근왕계 양반 가문 패턴

 

제작 시기

문서 상태와 필체, 구성 기준으로 보면 조선 후기 (1800년대 전후),  표지에 보이는 “만력” 연호는 실제 제작연도가 아니라 계보 시작 기준

 

고서 가치 평가

이런 가승보는 생각보다 시장에서 거래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경우 10~30만원 수준이지만 이 자료는

✔ 관직 기록 있음
✔ 명문가 혼인
✔ 분량 많음
✔ 첩장식 형태

현재 기준 : 80만 ~ 150만원 수준, 특정 인물까지 확인되면 200만원 이상도 가능

 

728x90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