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들의 숲 가장자리에서 자라는 낙엽 활엽 작은 큰 키나무로, 일반적으로 높이가 10m 정도입니다.
이 나무의 가지에는 처음에는 솜털이 있지만 나중에 없어지며, 윤채가 있는 다갈색으로 변합니다. 겨울에는 눈이 잎자루 기부를 둘러싸고 내립니다.
쪽동백나무의 잎은 어긋나며, 타원형 또는 난상 원형을 가지며, 끝은 급격하게 뾰족해집니다. 잎의 밑면은 털이 있는데, 주로 흰색 별 모양의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는 때때로 예리한 톱니가 있거나 없을 수 있습니다. 잎의 상부는 잔 톱니로 끝나며 표면은 녹색입니다.
꽃은 주로 5~6월에 피고, 백색이며 풀려있는 형태를 이룹니다. 총상꽃차례의 길이는 일반적으로 10~20cm에 이르며, 작은 꽃자루는 길이가 8~10mm이며 털이 있습니다. 꽃받침은 5~9개로 나눠지며 털이 있습니다. 꽃부리의 지름은 약 2cm이며, 5개의 깊게 갈라진 항목으로 구성되며 겉에는 별 모양의 털이 있습니다. 수술대와 암술대에는 털이 없습니다.
열매는 삭과(풀 열매)로 나타나며, 난상 원형 또는 타원형을 가지며 길이는 약 2cm입니다. 주로 9~10월에 익으며, 화피가 불규칙하게 갈라집니다.
쪽동백나무는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중국 동부, 일본 등 다른 지역에도 자생합니다. 이 나무는 관상용으로 심어지며, 열매에서 기름을 얻는 용도로도 사용됩니다. 때죽나무와 구별하기 위해서는 꽃차례의 길이와 꽃의 개수를 주목할 수 있습니다.
쪽동백나무의 열매는 감기, 기침, 인후염, 가래에 복용하고 구충제로도 사용했다고 합니다.
열매는 옥령화라는 약재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쪽동백나무의 열매에는 7개의 benzofuran과 2개의 steroid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세포분화를 억제시켜 지방형성을 억제하고, 항염증작용과 항산화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쪽동백나무의 열매에는 안식향산 성분이 들어 있어서 독성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농도가 높아질수록 세포독성이 높아진다는 보고도 있으므로, 과다복용을 피해야 합니다.
쪽동백나무의 종자는 기름이나 비누원료로도 쓰이고, 목재는 가구재나 조각 재료로도 쓰인다고 합니다.
* 이러한 효능들은 주로 민간요법이나 전통적인 의학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과학적인 연구나 검증을 통해 확실한 효과가 입증된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자연요법을 사용할 때에는 신중하게 접근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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