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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환자나무

무환자나무

무환자나무는 사찰이나 마을 주변에 식재되는 낙엽 큰키나무로, 높이가 최대 20m까지 자랄 수 있습니다. 이 나무의 가지는 털이 없으며 주로 갈색을 띕니다. 무환자나무의 잎은 어긋나며, 작은잎은 9~13장으로 이루어진 깃꼴겹잎 형태를 가집니다. 작은잎은 타원상 난형 또는 피침형으로 길이가 7~14cm, 폭이 3.0~4.5cm 정도이며, 끝은 길게 뾰족하고 밑부분은 뾰족하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양면에 털이 없습니다.

무환자나무의 꽃은 주로 5~6월에 피며, 지름이 4~5mm 정도이며, 붉은색을 띠고 갈색이며, 가지 끝에서 길이가 20~30cm의 원추꽃차례를 형성합니다. 꽃받침잎은 난형으로 길이가 약 2mm 정도입니다. 꽃잎은 5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피침형이며 길이는 약 2.5mm 정도이며, 뒷면에는 털이 있습니다.

무환자나무의 열매는 노란색을 띤 갈색으로, 둥글며 지름이 2.0~2.5cm 정도이며, 털이 없습니다. 이 열매는 9~10월에 익습니다. 이 나무는 주로 인도, 일본, 중국, 타이완 등에서 발견되며, 우리나라에서는 전라도, 경상도 이남 지역 및 제주도에서 식재되어 있습니다.

무환자나무는 모감주나무와 유사하지만 작은잎이 어긋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는 것으로 구분됩니다. 무환자나무의 목재는 주로 기구재로 사용되며, 열매의 껍질은 끓인 물로 세제로 활용됩니다.

 

무환자나무 (출처:https://www.inaturalist.org/photos/148688107)

무환자나무의 효능

무환자나무의 열매는 무환자라고 부르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조금 있습니다. 열을 내리고 가래를 없애고, 음식에 체한 것을 제거하고, 기생충을 죽이는 효능이 있습니다. 감기, 기침, 천식, 인후염, 백일해, 소화불량, 기생충 감염, 피부병, 여성질환 등에 사용됩니다.

무환자나무의 종자는 지방과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으며, sapindoside라는 성분이 용혈 작용을 합니다. 이 성분은 피부에 바르면 피부를 깨끗하게 하고, 머리카락에 바르면 비듬을 없애고 모발을 윤기있게 합니다. 또한 구강 내의 세균을 제거하고 구취를 없애는 효과도 있습니다.

무환자나무의 잎과 가지는 청열과 소종의 효능이 있으며, 목구멍이 마비되거나 붓는 증상에 좋습니다. 또한 해열제나 소독제로도 사용됩니다.

무환자나무의 껍질은 소화와 소종의 효능이 있으며, 위장병이나 부기가 있는 부위에 적용됩니다.

무환자나무의 뿌리는 소독과 소종의 효능이 있으며, 상처나 종기에 바르거나 삶아서 마시면 좋습니다.

 

 

* 이러한 효능들은 주로 민간요법이나 전통적인 의학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과학적인 연구나 검증을 통해 확실한 효과가 입증된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자연요법을 사용할 때에는 신중하게 접근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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