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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무류 흰가루병 (생활권 수목 병해도감)

참나무류 흰가루병

영명 Powdery mildew
병원균 Microsphaera alphitoides
기주 북가시나무, 갈참나무, 떡갈나무, 물참나무, 떡갈참나무, 신갈나무, 가시나무, 졸참나무, 미국참나무 등 ​
분포 전세계

피해

잎이 어릴 때 감염되면 생장이 늦거나 기형이 될 수 있다. 감염된 잎은 퇴색되고 일찍 시들어 죽는다. 광합성과 증산량이 크게 감소되기 때문에 심하면 나무의 생육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잎 표면의 흰색 가루와 황화 현상으로 인해 식물의 미관이 크게 손상된다.

 

병징

통풍이 불량한 곳이나 습하고 그늘진 곳에서 발병하며 잎 앞면과 뒷면에 발생한다. 
6월부터 잎에 작고 흰 반점 모양의 균총(균사와 분생포자의 무리)이 나타나고 점차 진전되면서 잎 전체가 흰가루로 덮인다. 어린잎에 피해를 받으면 잎이 위축되는 경우가 많다. 가을이 되면 잎의 균총 위에 작은 노란색 자낭구가 다수 나타나기 시작하고 성숙하면 검은색으로 변한다.

 

진단특성

균사는 두께가 4~7㎛이며 주로 잎의 양면에서 자란다. 부착기는 열편 모양으로 단독 또는 쌍을 지어 형성된다. 분생포자경은 주로 단독으로 만들어지며 크기가 56~94×6.5~8.5㎛이나 잎 아랫면에서는 200㎛까지 길게 자라기도 한다. 분생포자는 막 형성되었을 때는 타원형이지만 나중에 술통 또는 레몬 형태로 변하며, 크기는 28~39×21~25㎛이다. 자낭구는 직경 95~135㎛이고 5~20개의 잘 발달된 부속사가 있다. 자낭포자는 타원형 또는 계란형으로 크기가 20~28×15~19㎛이다. 균사는 잎의 양면 모두에서 자랄 수 있지만, 주로 윗면에서 자라면서 흰색의 병반을 형성한다. 감염된 잎은 뒤틀려 기형이 되기도 한다. 흰가루 병환부를 현미경으로 자세히 보면 균사가 자라고 있는 것과 분생포자경에 분생포자가 붙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오래된 병반 위에서는 흑갈색의 작은 원형 알갱이(자낭구)를 볼 수 있다.

 

생태

병원균은 병든 낙엽에서 자낭구의 상태로, 또는 감염된 가지의 겨울눈에서 월동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봄에 자낭구에서 자낭포자가 방출되면 1차 감염이 일어나고, 이후 분생포자를 만들면서 연중 계속 병을 일으킬 수 있다. 분생포자는 조금만 건드려도 잘 떨어져서 바람에 의해 쉽게 전파된다. 한 번 발병한 곳은 병이 반복하여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방제법

흰가루병은 일조와 통풍이 좋지 않은 곳에서 주로 발생하므로 밀식을 피하거나 과밀한 가지를 솎아주어 채광과 통풍을 좋게 해준다. 병든 가지와 잎을 모두 모아서 태우거나 묻어 병원균의 월동을 막는다. (국내·외 문헌) 새잎이 피어나면서부터 6월말까지 흰가루병 약제인 티오파네이트메틸 수화제, 클로로탈로닐 입상 수화제, 트리아디메폰 수화제, 페나리몰 유제 등을 한 달에 1~2번 뿌린다.
발병 초기에 마이클로뷰타닐 수화제 1,500배액 등 흰가루병 적용 약제를 10일 간격으로 2회 이상 살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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