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지닥나무, 삼지닥나무의 효능

삼지닥나무

삼지닥나무

중국이 원산지이며 민가 근처에서 주로 관상용이나 섬유로 활용하기 위해 식재되는 낙엽 떨기나무입니다. 이 나무의 줄기는 일반적으로 높이 1~3미터에 달하며 가지는 갈라집니다. 잎은 어긋나면서 피침형이며, 길이는 8~15cm이고, 폭은 2~4cm 정도로 얇습니다. 잎의 양면에는 많은 털이 나타나는데, 특히 뒷면에 더욱 많이 분포합니다. 잎자루는 길이 5~8mm이며, 털이 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꽃은 3~4월에 피는데, 잎보다 먼저 묵은 가지에서 난 머리모양의 꽃차례에 달리며 밑을 향하고, 노란색을 띠고 있습니다. 꽃받침통은 끝이 4갈래로 갈라져 꽃잎과 유사한 외형을 갖추며, 길이는 1.2~1.5cm 정도이고, 안쪽은 연한 노란색이며 흰색의 연한 털이 많이 나타납니다. 수술은 총 8개로, 그 중 4개는 길게 나타납니다. 열매는 수과이며, 난형의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이 나무는 우리나라의 남부 지방에서 주로 식재되며, 중국에도 분포하고 있습니다. 팥꽃나무속 식물들과 비교할 때 암술대가 둥근 기둥 모양이며, 암술머리는 긴 선형으로 되어 있고 잔돌기가 있어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주로 관상용으로 심기도 하고, 나무껍질은 섬유로 활용됩니다. 때로는 삼아나무로도 불리기도 합니다.

 

삼지닥나무

 

삼지닥나무의 효능

삼지닥나무의 꽃은 청맹, 각막 백반, 예장, 눈물이 많이 나는 증상, 몽정, 허림, 빛을 두려워 하는 증상, 실음 등을 치료하고 음기를 북돋우고 정신을 안정시킨다1. 또한 시력을 아주 좋게 하고 장예를 제거하며 청맹, 운예, 다치저, 수명, 소아감안 등에도 효과가 있다.

삼지닥나무의 뿌리는 몽유, 조루, 백탁, 허림, 혈붕, 백대하 등을 치료하고 신휴를 보한다1. 또한 몽유, 적백대하, 양매창, 백탁, 허림, 유정, 조설, 음위, 풍습성 마비, 신허안무, 견풍유루 등을 치료한다.

삼지닥나무의 어린 가지와 잎은 풍습으로 인한 사지마비동통과 타박상에 효과가 있고 신체가 허약해서 몸이 붓거나 피부염이 있을 때에도 쓰인다.

 

 

 

* 이러한 효능들은 주로 민간요법이나 전통적인 의학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과학적인 연구나 검증을 통해 확실한 효과가 입증된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자연요법을 사용할 때에는 신중하게 접근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