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923년(다이쇼 12년) 50전 은화

일본 1923년(다이쇼 12년) 50전 은화

 

이 동전은 일본의 1923년(다이쇼 12년) 발행된 50전 은화(五十錢銀貨)입니다. 제국 일본 시기의 통화 중 하나로, 수집가들 사이에서 아름다운 문양과 역사적 배경으로 매우 인기가 높은 주화입니다.

 

동전 정보 요약

명칭	일본 제국 50전 은화 (五十錢)
발행 연도	다이쇼 12년 (1923년)
액면가	50전 (0.5엔)
재질	은 72%, 구리 28% (은화)
직경	약 23.5mm
무게	약 4.95g
발행처	일본 대장성 조폐국 (Japan Mint)
앞면(우측 사진)	중앙에 국화 문양 (일본 황실의 상징), 좌우로 벚꽃, 상단에 "大日本" (일본 제국), 하단에 연호 "大正十二年" (다이쇼 12년)
뒷면(좌측 사진)	중앙에 액면 "五十錢" (50전), 좌우로 봉황 2마리, 상단에 일본 국화문, 하단에 무궁화형 장식

 

 

발행량 및 역사적 배경

발행량: 약 21,000,000개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역사적 맥락

• 이 시기는 일본이 제1차 세계대전 이후 경제 성장을 하며 은화 발행이 활발하던 시기입니다.
• 다이쇼 천황(大正天皇)의 통치 후반부에 해당하며, 같은 해인 1923년에는 관동대지진이 발생했던 해이기도 합니다.
• 이 동전은 "봉황(호우오우, 鳳凰)"이 그려진 은화 시리즈의 마지막 주자이기도 합니다.

 

수집가 시장 가치

UNC (미사용, 민트급)	약 15만 원 ~ 30만 원
VF (보통 사용, 무난한 상태)	약 5만 원 ~ 10만 원
F (사용 흔적 뚜렷)	약 2만 원 ~ 5만 원

※ PCGS 등급을 받은 고등급의 경우 50만 원 이상도 가능합니다.

 

재미있는 사실

• 봉황 2마리가 대칭을 이루는 디자인은 중국 고대 제국의 영향을 받은 제국 일본의 미의식을 잘 보여줍니다.
• 일본 동전 중에서도 봉황 문양이 들어간 은화는 가장 아름다운 디자인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 1923년판은 디자인 변경 전 마지막 50전 은화로, 이후 쇼와 시대에는 크기가 줄어들며 은의 비율도 점차 낮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