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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나무

매실나무

매실나무는 장미목 장미과에 속하는 나무로, 관상용이나 과수원, 정원, 민가 근처에 심어지는 낙엽 나무입니다. 이 나무의 줄기는 암회색이며 불규칙하게 갈라져 높이는 대략 5~9m 정도이며 어린 가지는 녹색을 띠고 있습니다.

매실나무의 잎은 어긋나며 난형 또는 넓은 난형으로 형태를 가지며 길이는 4~10cm 정도입니다. 잎끝은 길게 뾰족하고 아래쪽은 둥글며 가장자리에는 예리한 잔 톱니가 있습니다.

이 나무는 2~4월 사이에 꽃이 피는데, 꽃은 전년도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1~2개씩 달리며, 흰색 또는 분홍색으로 아름다운 꽃을 피웁니다. 이 꽃은 강한 향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꽃받침잎은 둥글며 길이는 3~5mm 정도이며, 꽃잎은 도란 형태로 길이가 9~14mm 정도이며 털이 없습니다. 수술은 많고 꽃잎보다 짧으며 씨방에는 털이 발달합니다.

매실나무의 열매는 핵과로 둥글며 지름이 2~3cm 정도이며 부드러운 털로 덮여 있습니다. 이 열매는 6~7월 사이에 녹색에서 노란색으로 익습니다. 이 나무의 열매는 한 쪽에 긴 홈이 있으며 털이 있고, 씨가 과육에서 떨어지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다른 나무들과 구별됩니다.

매실나무는 관상용으로 심어지며 열매는 식용 및 약용으로 사용됩니다. 종종 매화나무라고도 불립니다. 이 나무는 중국의 서남부에서 원산지를 가지며, 한반도 중부 이남 지역과 일본 등에서도 식재됩니다.

매실나무

매실나무의 효능

매실나무와 그 열매인 매실은 다양한 효능이 있습니다. 한방과 민간에서는 곽란, 각기, 건위, 살치, 거담, 구역질, 주독, 해열, 발한, 역리 등에 약으로 쓰입니다. 매실을 약으로 쓸 때는 보통 매실엑기스, 매초 (梅草), 매소주 (梅燒酒), 매실 말랭이 등을 만들어 사용합니다. 한방에서는 구충 (驅蟲), 건위, 해열, 발한 (發汗)의 약리 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동의보감에 따르면 매실은 기를 내리고 가슴앓이를 없앨 뿐만 아니라 마음을 편하게 하고, 갈증과 설사를 멈추게 하고 근육과 맥박이 활기를 찾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주의할 점은 매실 열매는 아미그달린이 함유되어 있어 덜 익은 매실이나 이러한 매실 씨앗을 섭취했을 경우 시안배당체가 장내 효소와 결합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점입니다.

 

* 이러한 효능들은 주로 민간요법이나 전통적인 의학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과학적인 연구나 검증을 통해 확실한 효과가 입증된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자연요법을 사용할 때에는 신중하게 접근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실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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