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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작살나무

좀작살나무

산지의 숲과 바위 지대에서 자라는 낙엽 활엽 떨기나무로, 작살나무보다 더 작은 크기로 높이가 1~1.5m 정도입니다. 이 나무의 줄기는 가지를 가로지르며 진한 보라색을 띠고, 별 모양의 털이 있습니다. 잎은 마주 나타나며 도란 형태나 긴 타원 형태로, 길이는 3~6cm, 폭은 1.5~3cm 정도이며, 양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의 아래쪽 1/3부터 톱니 모양이 있습니다. 잎은 두꺼우며, 잎의 마른 부분에 짧은 털이 있습니다.

작살나무와 같이 5~6월에 꽃을 피우는데, 꽃은 잎의 윗부분에서 10~20개 정도가 모여 취산꽃 차례로 달립니다. 꽃자루는 1~1.5cm 정도로 길며, 꽃받침은 넓은 타원 모양을 갖고 있습니다. 꽃부리는 연한 자주색이며 통 모양을 하며, 털이 없습니다. 수술은 4개, 암술은 1개로 나뉘며, 2개로 갈라집니다. 열매는 핵과로 이루어져 있으며, 10월에 보라색으로 익습니다.

좀작살나무는 주로 우리나라 중부 이남 지역에 분포하며, 타이완, 일본, 중국 중남부 등에서도 자라고 있습니다. 작살나무와 구별하기 위해 잎 아래쪽에 톱니가 없으며, 꽃차례는 잎겨드랑이에서 1~4mm 위쪽에 달리는 것으로 특징화됩니다. 이 나무는 관상용으로 식재되기도 합니다.

 

좀작살나무

좀작살나무의 효능

좀작살나무는 작살나무와 비슷한 효능을 가진 나무로, 잎과 뿌리를 약재로 사용합니다. 좀작살나무의 잎은 지혈작용과 항균작용이 있어서, 각종 출혈증상에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코피, 토혈, 대변의 출혈, 자궁출혈, 외상출혈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편도선염, 인후염, 피부염, 종기 등의 염증성 질환에도 좋습니다. 좀작살나무의 뿌리는 호흡기 질환에 도움을 줍니다. 신장염, 폐렴, 기관지염, 기타 호흡기 감염증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민간요법으로는 뿌리를 말려 차로 끓여 마시면 신장염에 좋다고 합니다. 좀작살나무의 열매는 약효가 거의 없지만, 가끔 위궤양이나 이뇨제로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좀작살나무의 효능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습니다.

잎: 지혈, 항균, 염증 감소

뿌리: 호흡기 질환 치료

열매: 위궤양, 이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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