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점알벼룩잎벌레
두점알벼룩잎벌레는 특정 식물을 기주로 하는 곤충으로,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집니다
크기와 모양: 몸길이는 약 6.0mm, 머리 폭은 0.5mm입니다. 몸의 모양은 납작하고 약하게 휘어져 있습니다.
색상: 몸의 색깔은 흰색이며, 머리, 앞가슴, 기문은 갈색, 다리는 흑갈색입니다.
머리: 하구식 구조이며 둥글고 약하게 경화되어 있습니다. 홑눈은 양쪽에 각각 1개씩 있으며, 내융기선은 선명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더듬이: 1마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마방패와 윗입술: 이마방패는 부등변사변형이며, 2쌍의 강모가 있고, 윗입술에는 9쌍의 강모가 있습니다.
큰턱: 5개의 이빨과 1개의 강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앞가슴등판: 갈색이며, 잘 경화되어 있고 13개의 강모가 있습니다.
다리: 길고 가늘며, 넓적다리마디에는 6개의 강모가 있고, 발톱은 앞쪽으로 강하게 굽었으며, 팽대된 기부에는 1개의 강모가 있습니다.
복부 기문: 1절에서 8절에 위치하며, 가운뎃가슴 기문과 비슷하지만 크기는 작습니다. 복부 제1마디부터 제7마디의 양쪽 앞 측면에 삼각형 돌기가 1개씩 있고, 제8마디는 뒤쪽에 돌기가 있습니다.
기주 식물: 쥐똥나무, 들정향나무 등을 기주로 합니다.
분포: 한국(강원, 경북), 일본, 구소련 등에 분포합니다.
형태
성충의 몸길이는 3∼4mm이며 몸은 등 쪽은 광택이 있는 검은색이고, 앞날개의 중앙에 붉고 큰 무늬가 1개씩 있다.
더듬이와 입은 황갈색이고 다리는 검은색이며 부절은 황갈색이다.
알은 장경이 1mm 정도 되는 담황색이지만 부화 직전에는 진한 갈색으로 변한다.
유충은 몸길이가 4mm 가량 되는 납작한 원통형이며 몸은 황색 내지 담갈색이고 중앙에 담황색 세로선이 있다.
피해
5월경부터 월동 성충이 새잎을 갉아먹고 6월에는 유충이 어린잎을 식해한다.
신성충도 7월 하순부터 잎을 가해한다.
생태
연 1∼2회 발생하며 성충으로 낙엽 밑에서 월동한다.
월동성충은 5월경부터 가해 수종의 어린잎에 모여 불규칙하게 갉아 먹고 5월 하순부터 잎 뒷면에 산란하며 알 기간은 약 2주일이다.
부화유충은 잎 뒷면을 식해하다가 잎살 속으로 먹어 들어가며 피해 받은 잎은 암갈색으로 변하여 낙엽이 된다.
노숙유충은 땅속 1∼3cm깊이에서 전용이 된 후 2주일 후인 7월중순경부터 번데기가 되며 번데기기간은 12일 내외이다.
성충은 우화 후 며칠간 체색이 담황색이어서 먼저 우화한 것들과 구별되며 9월 하순경까지 잎을 식해하다가 월동에 들어간다.
방제법
화학적 방제
- 사용가능한 농약 정보는 농촌진흥청에서 운영하는 농약정보서비스(pis.rda.go.kr)에서 기주식물, 병해충명 등을 검색하여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생물적 방제
- 포식성 천적인 무당벌레류, 풀잠자리류, 거미류, 조류 등을 보호한다.
물리적 방제
- 5월 하순 잎 뒷면에 산란한 잎을 채취하여 문질러 죽이거나, 소각한다.
- 유충의 피해를 받아 암갈색으로 변한 잎을 따서 소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