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벼룩바구미는 특정 식물을 기주로 하는 작은 바구미로,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집니다
크기: 주둥이를 제외한 몸길이는 2.8~3.1mm입니다.
체표: 동일한 갈회색의 미세한 털로 균일하게 덮여 있으며, 긴 계란형의 체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머리: 눈 사이의 앞머리는 더듬이 자루마디보다 약간 좁으며 앞쪽으로 약간 넓어집니다.
주둥이: 굵고 앞가슴등판 길이와 비슷하며, 폭보다 약 3.4배 길다.
앞가슴등판: 길이보다 약 1.3배 넓으며, 옆가두리와 앞가두리에 각각 5~8개 및 6~8개의 거의 곧추선 강모가 있으며, 조밀하게 점각되어 있습니다.
딱지날개: 폭보다 약 1.5배 길며, 각 간실에는 불규칙한 3열의 털이 있고, 점각렬은 1열의 털이 나 있습니다.
다리: 앞다리와 가운뎃다리 넓적마디에는 가시가 나 있으며, 뒷다리 넓적마디는 폭보다 약 2배 길고, 배 쪽 가두리를 따라 여러 개의 이, 긴 강모, 가시가 있습니다.
성충의 몸길이는 2∼3mm이며 체색은 황적갈색이다.
뒷다리가 잘 발달되어 있어 벼룩처럼 잘 뛴다.
성충과 유충이 잎살을 식해한다.
성충은 주둥이로 잎 표면에 구멍을 뚫고 흡즙하고 유충은 잎의 가장자리를 갉아 먹는다.
피해를 받은 나무가 고사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5∼6월에 피해받은 잎이 갈색으로 변해 경관을 해친다.
이 해충의 피해는 1980년대 중반부터 눈에 띄었으며 1990년대 중반 이후부터는 전국에서 피해가 관찰되고 있다.
연 1회 발생하며 수피에서 성충으로 월동한다.
성충은 느티나무 잎이 피기 시작하는 4월 중순∼5월 초순에 출현하여 잎살을 가해하며 잎에 1∼2개씩 산란한다.
부화한 유충은 5월 초순∼5월 하순에 잎 속으로 잠입하여 성장을 계속하며 유충이 성장하는 잎 부분은 갈색으로 변하여 피해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5월 하순경 노숙한 유충은 잎살에 긴 타원형의 번데기 집을 만들고 번데기가 된다.
신성충은 잎 표면에 구멍을 만들고 7월 초순경부터 탈출하여 잎을 가해한다.
화학적 방제
- 사용가능한 농약 정보는 농촌진흥청에서 운영하는 농약정보서비스(pis.rda.go.kr)에서 기주식물, 병해충명 등을 검색하여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용도 | 품목 | 상표명 | 회사명 | 작용기작 |
살충제 | 이미다클로프리드 분산성액제 | 어드마이어 | 바이엘크롭사이언스(주) | 4a |
살충제 | 아세타미프리드 액제 | 가드키 | (주)팜한농 | 4a |
살충제 | 플루피라디퓨론 액제 | 시반토 | 바이엘크롭사이언스(주) | 4d |
생물적 방제
- 포식성 천적인 무당벌레류, 풀잠자리류, 거미류 등을 보호한다.
물리적 방제
- 스티키 트랩을 이용하여 포획된 성충을 소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