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국: 대한민국
발행 일자: 2017년 11월 17일
액면가: 2000원
Pick 번호: P-58
크기: 140mm × 75mm
발행량: 230만 장 (낱장형 92만 세트, 연결형 21만 세트, 전지형 4만 세트)
제조: 한국조폐공사
등급: PMG 66 EPQ (Gem Uncirculated with Exceptional Paper Quality)
앞면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2000원권은 동계올림픽 7개 종목을 디자인에 담고 있습니다. 중앙에는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를 주요 소재로 배치했으며, 이는 대한민국이 광복 후 국호로 처음 참가한 1948년 생모리츠 동계올림픽 종목이라는 상징성을 고려한 것입니다. 주변에는 컬링, 아이스하키, 스키점프, 바이애슬론, 루지, 봅슬레이 선수들의 모습이 보조적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좌측 상단과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의 어깨띠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엠블럼이 각각 표현되어 있으며, 홀로그램 눈송이 패치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뒷면
뒷면은 현용 오만원권 지폐처럼 세로 방향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단원 김홍도의 18세기 걸작 '송하맹호도(松下猛虎圖)'를 소재로 호랑이와 소나무를 표현했습니다. 이 작품은 대한민국의 호랑이를 매우 섬세하게 표현한 걸작으로 평가받으며,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이 호랑이인 점도 고려되었습니다.
이 지폐는 대한민국 최초의 기념은행권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념주화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 발행되었지만, 기념 '지폐'가 발행된 것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처음입니다.
현재 시세 (2024년 12월 기준) 웹 검색 결과를 바탕으로 한 실제 거래 가격입니다:
발행 당시 낱장형 판매가는 8000원, 연결형은 15000원이었습니다. 현재는 등급에 따라 초기 판매가의 20배~50배까지 가치가 상승했습니다.
총 발행량: 230만 장 (117만 세트)
발행 당시 예약 접수 시작 후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전지형부터 매진되었으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Numista 희귀도 지수 Numista에 P-58로 등록되어 있으며, 국제 수집가들 사이에서도 인지도가 있는 아이템입니다. 다만 발행량이 230만 장으로 비교적 많은 편이어서 절대적 희귀성보다는 역사적 의미와 상태에 따른 가치 차이가 큽니다.
대한민국 최초 2000원 단위: 동전으로는 200원이 있었지만, 지폐로는 최초의 2단위 화폐입니다.
법정화폐이지만 사용 안 됨: 이론상 편의점에서 2000원으로 사용 가능하지만, 수집 가치가 훨씬 높아 실제로는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
빠른 가치 상승: 발행 한 달 만에 중고 시장에서 액면가의 10배 이상으로 거래되기 시작했습니다.
역사적 비교: 1971년 한국은행이 액면가 6만 원에 발행한 기념주화 '대한민국 반만년 영광사'는 50여 년이 지난 현재 4000만 원에 거래되고 있어, 장기적 가치 상승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PMG 등급의 중요성: 같은 지폐라도 PMG 등급에 따라 가격이 크게 차이 나며, EPQ(Exceptional Paper Quality) 인증이 붙으면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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