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매자나무, 당매자나무의 효능

당매자나무

당매자나무는 우리나라 중부부터 북부 지역에 분포하는 낙엽성 나무입니다. 이 나무의 높이는 대체로 1.0~1.5m 정도로 자랍니다. 가지에는 능선이 있으며, 가시는 단순하거나 때로는 3갈래로 갈라져 있으며, 길이는 대략 1~2cm 정도입니다. 어린 가지의 잎은 어긋나게 붙어 있으며, 짧은 가지에서는 모여 있는 듯한 모습을 보입니다. 잎은 피침형으로 형태를 이루며, 길이는 3~6cm 정도이며, 가장자리는 보통은 매끄럽지만 윗부분은 약간 톱니 모양의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나무의 꽃은 4~5월에 황색으로 피는데, 가지 끝에서 10~15개가 모여 총상꽃차례를 형성합니다. 열매는 장과 형태로서 타원형이며, 9월에 붉은 색으로 익습니다. 이 나무는 러시아, 몽골, 중국 등 다른 지역에서도 발견됩니다. 관상용으로 식재되며, 가지와 잎은 약용이나 염료로 활용됩니다.

당매자나무의 효능

건위, 해열, 조습, 사화, 살균 작용을 합니다. 급성장염, 이질, 소화불량, 황달, 폐렴, 결막염, 옹종, 임파선염, 음낭습 등의 질환에 도움이 됩니다.

베르베린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베르베린은 항암효과를 가지며, 유방암, 백혈병, 흑색종, 간암, 췌장암, 구강암, 설암, 전립선암, 위암 등의 종양 세포에 영향을 줍니다.

열매는 비타민 C가 풍부하며, 신경쇠약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잼이나 과일주스로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당매자나무의 효능은 이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매자나무의 뿌리와 줄기는 3~9g씩 물에 달여서 복용하거나 삶아서 먹을 수 있습니다. 당매자나무의 열매는 성숙한 것을 채취하여 말린 후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매자나무에는 독성이 있으므로 과다 복용은 피해야 하며, 임신부나 저혈압 환자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