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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갈피나무이

오갈피나무이

오갈피나무를 기주로 하여 살아가는 창나무이과의 곤충이다. 몸길이는 2.2~3.5mm 정도이며, 일반적으로 황갈색이며 흑갈색의 줄무늬가 복부에 있다. 연 2회 발생하며, 주로 4~10월에 출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성충으로 월동한다. 성충은 주로 잎과 어린줄기 부분에서 섭식하며 약충은 주로 줄기에 충영을 형성하여 내부에서 흡즙한다. 국내 전 지역에 걸쳐 분포하며, 국외의 경우 일본에 분포한다. 수목해충으로 오갈피나무의 잎과 줄기에서의 흡즙에 의한 피해와 함께 충영을 형성하여 피해를 입힌다.

오갈피나무이

학명 Heterotrioza ukogi (Shinji)
목명/과명 노린재목 /
분포 한국, 일본

형태

성충의 체장은 수컷보다 암컷이 다소 커서, 암컷은 체장 2.9mm, 날개크기는 3.9mm인 반면 수컷은 체장 2.3mm, 날개 길이는 3.8mm이다.

체색은 황갈색이며 겹눈은 흑색, 촉각은 10마디로 이루어져 있다.

날개는 투명하며 지붕모양으로 접는다. 앞날개는 뒷날개보다 두텁고 시맥은 황갈색이다.

암컷은 복부말단 부분이 뾰족하고 수컷은 뭉툭한 모양이다.

알의 크기는 장경 0.4mm, 단경 0.14mm이며 산란 직후에는 유백색이나 시간이 경과하면서 흑갈색으로 변한다.

알의 형태는 촛불모양이며 양 끝에는 갈고리가 있고, 갈고리는 산란부위에 견고이 부착하는 작용을 한다.

약충은 5령을 경과하며, 소량의 왁스 물질로 덮여 있다.

정착 이전의 1령 약충의 경우 긴 타원형으로 등면은 진한 황색이다.

3령 약충부터 신초가 관찰되며 가슴은 연한 갈색이고, 복부는 담황색을 띤다.

종령 약충은 날개가 명료하게 관찰되며 진한 갈색을 띤다.

발육단계별 약충의 크기는 세대간의 변이가 있다.

제1세대의 경우 1령 약충은 체장이 약 0.4mm이며 제 5령 약충이되면 약 2.7mm이다.

충영은 둥근 타원형으로 완전폐쇄형이다. 색은 연한 녹색이며 표면은 요철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피해

잎과 줄기에 기생하여 직접적인 흡즙에 의한 피해뿐 만 아니라 충영을 형성하여 피해를 준다.

좁은 면적에 많은 개체가 충영을 형성하는 경우는 충영이 상호 연결되어 모양이 불규칙하고 흉하다.

생태

연 2회 발생하며 성충으로 월동한다.

월동한 성충은 4월 상순∼5월 중순까지 월동처(이끼 등)에서 오갈피나무의 잎이나 줄기로 이동하기 시작한다.

4월 하순에 가장 많은 개체수가 발생하며, 제1세대 성충의 우화 기간은 7월 중순∼8월 하순까지이며 8월 상순에 가장 많은 개체수가 관찰된다.

제2세대 성충의 우화기간은 9월 중순∼10월 상순까지고, 9월 하순에 가장 많은 개체수가 관찰된다.

제2세대 성충은 10월 하순경부터 월동처로 이동하기 시작한다.

방제법

화학적 방제

- 사용가능한 농약 정보는 농촌진흥청에서 운영하는 농약정보서비스(pis.rda.go.kr)에서 기주식물, 병해충명 등을 검색하여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생물적 방제

- 포식성 천적인 무당벌레류, 풀잠자리류, 거미류 등을 보호한다.

- 오갈피나무이에 기생하는 기생봉을 보호한다.

물리적 방제

- 피해 잎을 채취하여 소각한다.

- 가지에 기생하는 충영의 밀도가 낮을 때는 면장갑이나 헝겊으로 문질러 죽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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