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허리노린재
소나무허리노린재는 원래 북미산 외래 곤충으로 한국에서는 한 번도 기록된 적이 없는 노린재목의 곤충이다. 창원 지역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으며 이 노린재는 소나무류의 열매즙을 빨아 먹는 경제 해충이다.
형태
16-20mm 내외의 큰 몸길이에 체형은 길쭉한 타원형이다. 머리는 위쪽이 검고, 중앙부를 따라 적갈색 세로줄이, 겹눈 뒤로 짧은 세로줄이 있다. 더듬이는 길고 가늘며, 제1마디는 흑갈색, 제2, 3마디는 황갈색, 제4마디는 암갈색이다. 앞가슴등판은 갈색이고, 불규칙적인 검은 점무늬가 얼룩덜룩하게 있다. 작은방패판은 색이 검다. 앞날개 혁질부는 적갈색이며, 연한 색의 시맥이 있다. 날개 양옆으로 배가 삐져나오며, 배는 검고 흰 무늬가 번갈아 나타난다. 다리는 갈색에서 암갈색을 띠며, 넓적다리마디 말단부에는 가시돌기가 나타난다. 뒷다리 종아리마디에는 잎과 같은 형태로 발달된 구조가 있다.
분포
전라도 지역 제외 국내 전역
멕시코, 미국, 유럽 서부, 일본, 중국, 캐나다
생태
소나무강에 속하는 다양한 침엽수가 주요 기주이고, 국내의 소나무, 스트로브잣나무, 곰솔 등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소나무허리노린재의 1령 약충은 솔잎에 매달려 흡즙을 하고, 이후부터는 구과를 섭식하는데, 새로이 발달된 구과(cone)를 선호한다. 소나무허리노린재는 11월경부터 대부분 성충의 형태로 월동을 시작한다. 월동한 성충 개체는 이듬해 늦봄에 산란을 하고, 환경이 적당하다면 약 50일 후(알: 10~15일, 약충: 35~40일) 성충이 된다. 국내에서는 연 2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국립생물자원관(2018), 한반도의생물다양성시스템고도화
방제방법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6월 중순 전후로 무인 항공 방제용 농약을 뿌리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에서는 소나무허리노린재 방제 연구를 수행하고 농약의 안전성을 검증했습니다.
또한 집 주변의 소나무를 가지치기하거나 영양관리를 통해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도 방제에 도움이 됩니다. 소나무허리노린재는 소나무의 수액을 빨아 먹기 때문에 건강한 소나무는 피해를 덜 받습니다.
집 안으로 들어온 소나무허리노린재는 진공청소기로 수거하거나 휴지로 집어서 밀봉하여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손으로 잡으면 불쾌한 냄새를 풍기기 때문에 주의하세요.
집 주변이나 창문에 살충제 스프레이를 뿌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페스트 세븐가드라는 살충제가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천연 기피제로는 유칼립투스나 라벤더가 있습니다. 이들은 소나무허리노린재가 싫어하는 향이라고 합니다. 분무기에 넣어서 뿌리거나 향초로 사용해보세요.
또한 식초와 주방세제를 섞은 용액을 분무기에 넣어서 노린재에게 뿌리면 죽을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화학물질을 피하고 싶은 경우에 유용합니다.
| 작물명 | 적용병해충 | 용도 | 품목 | 상표명 | 회사명 | 작용기작 |
| 잣나무 | 소나무허리노린재(무인항공기) | 살충제 | 디노테퓨란.에토펜프록스 미탁제 | 청실홍실 | (주)농협케미컬 | 4a+3a |
| 잣나무 | 소나무허리노린재(무인항공기) | 살충제 | 에토펜프록스.인독사카브 유탁제 | 청출어람 | (주)동방아그로 | 3a+22a |
